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자립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은 시가 은행에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융자 추천을 하고, 1년 동안 대출금의 3%에 해당하는 이차보전금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추천 한도액은 일반업체는 3억원, 여성기업을 비롯한 우대업체는 5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운전자금 융자 추천액인 1200억원에 비해 354억원이 늘어난 1554억원의 융자 추천액을 올해 확보해 더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융자 추천액이 대폭 늘어난 것은 경주시가 지난해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1100억원의 추천액을 확보하고, 경북도가 지난해보다 약 2.2배가 늘어난 454억원의 추천액을 확보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경북도 추천액이 대폭 확대된 것은 경주시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땀 흘린 결과다. 추천액 증가로 지난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혜기업 수인 536곳보다 200여곳이 늘어난 730곳 기업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한편 경주시는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찾아가는 기업 상담소 운영, 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58억 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23일 코로나19로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을 융자추천·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자동차정비업 등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시중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융자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일반업체 최대 3억 원, 우대업체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융자받고자 하는 업체는 협력은행의 융자추천을 받아 23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영주시 투자유치과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8월 19일까지 117개 업체에 313억 원의 융자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