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해 수출 ‘큰 폭 성장’...총수출 443억 달러 달성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해 총수출이 2020년 371억 달러보다 19.3% 증가한 443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수출흐름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먼저, 수출증감률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6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세를 유지했다. 월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1월에는 34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4.5%), 2월에는 32억 달러(+10.2%)를 수출한 반면 연말에는 뒷심을 발휘해 11월에는 42억 달러(+17.1%), 12월에는 44억 달러(+16.0%)를 수출해 연중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가 수출은 60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3억 달러 대비 18.3%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지난해 총수출액은 6444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5.7%)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도 수출실적 상승을 이끌어낸 것은 정보통신 산업을 견인하는 무선전화기와 관련품목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북도 최대 수출품목은 무선전화기로 43.8억 달러를 수출해 2020년 대비 27.0% 증가했다. TV카메라및부품은 25.9억 달러(+1,874.8%), 광학기기 20.7억 달러(+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