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약속은 곧 실행’이라는 말처럼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연속 전국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거머쥐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꼼꼼하게 평가하는 이 자리에서 장흥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4곳에만 주어진 최우수(SA) 등급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그 비결을 보여줬다. 민선8기 출범 당시, 장흥군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아름다운 장흥,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장흥’을 목표로 71건의 공약을 내놓았다. 그중 60%가 넘는 43건을 착실히 완수하며 약속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공약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기획홍보실을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하며, 군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등 ‘공약 실천’을 군정의 핵심으로 삼았다. 특히 군민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실적을 평가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 시스템 덕분에 군민 신뢰도 함께 높아졌다. ‘군민과의 약속’이 단지 문서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정부합동평가 우수 시군 선정, 재정집행 평가 2관왕 등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장흥군의 체계적인 행정력이 입증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3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의 완성도와 주민과의 소통, 정보 공개 투명성 등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장성군은 83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약속을 지키는 지방정부’임을 입증했다. 장성군은 특히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군은 효도권 증액과 사용처 확대, 8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장제비 지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소년수당 지급,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등 주민 삶에 밀접한 공약들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교육 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공약 이행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분기별 공약 이행 점검 결과를 공식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뢰를 높이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공약은 장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공약 이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의 이번 성과는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추진 현황과 주민과의 소통 정도, 목표 달성률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강진군은 민선8기 들어 공약 추진율 74.4%를 기록해 전국 평균 53%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2024년 목표 달성률은 97.5%로 전국 평균 92.5%보다 5%포인트 높았다. 이는 군이 공약 이행에 얼마나 집중했는지를 보여준다. 군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 투명한 정보 공개에 힘썼다. 홈페이지에 공약 실천계획서와 가계부, 추진 현황은 물론 공약 변경 사유까지 상세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언제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신뢰로 이어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민선8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 있게 군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이번 성과는 공약 이행을 행정 과제로 그치지 않고, 군민과의 신뢰 관계를 다지는 핵심 과제로 삼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