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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부산교육대상에 문원자 전 원장, 백선근 전 교장, 김대성 전 교장, 박동훈 회장 등 4명 선정

시상식은 12월 1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34회 부산교육대상’수상자로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문원자 전 부산진유치원 원장, 초등교육 부문에 백선근 전 용수초등학교 교장, 중등교육 부문에 김대성 전 충렬고등학교 교장, 평생교육행정 부문에 박동훈 회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대상은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분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존경받는 스승상 정립과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88년에 제정된 부산교육의 권위 있는 상으로 해마다 연말에 시상한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문원자 전 원장은 32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에 힘써 왔으며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운영 등 부산유아교육 공교육 기반 조성 및 유아교육 선진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등교육 부문 백선근 전 교장은 42년간 초등 과학교육과 인성교육 및 영재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수업컨설턴트 및 부산교육연수원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후배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초등교육 발전을 이끈 공로로 선정됐다.


중등교육 부문 김대성 전 교장은 부산교육정보화의 기초를 마련하였고, 대학진학지원센터와 부산진로진학시스템을 설계하였으며, 부산 최초의 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하는 한편, 다행복지구 도입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부산 중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생교육 부문 박동훈 회장은 39년 6개월간 교육자로서 방과후 교육과 교육복지 및 평생교육, 교직원 연수 내실화 등에 이바지하였으며 퇴임 후에도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 및 선생님 자랑대회를 주관하는 등 평생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선정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대상 수여는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자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수상자들의 교육애와 열정, 헌신을 본받아 교육청 비전인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 실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12월 1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4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