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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아트 뮤지엄 ‘녹테마레’ 14일 개관

 

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전남 여수에 지어진 미디어아트 박물관 ‘녹테마레’가 14일 정식 개관했다.

 

연간 1천만명의 여행객이 찾는 여수에 문을 연 녹테마레 뮤지엄은 ‘빛과 기억의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400평 규모로 지어졌다. 박물관 이름은 밤과 바다를 뜻하는 라틴어 합성어로 ‘여기 당신과 내가 빛나는 밤바다 위로 아무도 몰랐던 환상의 바다, 마레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여수박물관 공간구성은 前여수세계박람회 해양산업기술관 총감독이자 에르메스 국내 패션쇼 디렉터 출신인 김연곤 감독이, 음악감독으로는 노래 ‘별 보러 가자’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참여해 뮤지엄을 완성했다.

 

총 8개로 이루어진 전시관에는 벽면과 바닥, 기둥 등 모든 면을 영상으로 채우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인터렉티브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예술과 접목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3층에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야외 테라스를 가진 카페 ‘BAO3’이 운영되어 여수 여행의 필수 코스인 여수 바다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녹테마레 관계자는 “여수뮤지엄 녹테마레는 ‘미디어아트를 통한 빛과 기억의 공간’과 편의시설로 꾸며져 있으며 여수 여행의 꽃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테라스 공간도 갖추고 있다”며 “연간 3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여수여행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