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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송정동 공중선,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해운대온천길에 이어 3년 연속 전선지중화 사업 선정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해운대구 송정동의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선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해운대구는 송정해수욕장 주도로인 송정중앙로의 공중선 지중화 사업에 착수한다.


지중화사업은 난립된 공중선을 지하로 매립하는 것으로, 약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자체와 한전·통신사 매칭사업이다.


옛 송정초등학교에서 해수욕장 입구 원형교차로까지 470m 구간의 전주, 통신주, 지상기기를 매설해 보행로가 넓어져 걷기 편해지고 관광도시 송정동의 거리가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오는 4월 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9년 해운대온천길 1차, 2차 전선 지중화사업에 이어 이번에 송정중앙로까지 공모에 선정돼 3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홍순헌 구청장은 “전선 지중화로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가 조성되면 서핑 성지인 송정해수욕장이 관광지로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