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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 진로교육의 컨트롤타워-진로교육원 설립 요청

진로교육원 설립으로 진로교육 종합 지원 체계 구축 필요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11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진로교육 종합지원체계 구축 컨트롤타워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진로교육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최경자 의원은 “많은 분들이 진로교육을 직업 선택을 돕는 교육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이것은 진로교육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진로교육은 진학 중심의 지식만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행복에 기여하도록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학교에서는 학부모의 진학교육 중시 요구를 저해 요인으로 꼽고 있지만, 교육당국과 학교 스스로 그동안 교육적 소신을 가지고 제대로 진로교육을 할 의지가 있었는지 반성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 이후 진로전담교사의 배치와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지원하였고,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진로교육센터와 지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진로교육은 일회성 체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변형된 입시교육의 형태마저 보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진로교육을 전공한 유능한 장학사와 선생님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분들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진로교육의 요람으로 경기교육을 견인해줄 수 있도록 진로교육의 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