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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시의원, 가로수 체계적 관리위한‘서울트리맵(tree-map)’도입제안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은 서울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를 통해 서울시의 가로수관리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대안으로 가로수 통합전산관리시스템 ‘서울트리맵’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달 가졌던 서울청년정책네트위크(청정넷) 기후환경분과 시민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시민위원들의 정책제안을 반영한 것이다.


간담회시 청정넷 기후환경분과 위원들은 서울시 가로수 가지치기 정책 등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청한 바 있다.


송명화 의원은 뉴욕 가로수 지도(New York City Street Tree Map)’ 사례를 언급, 뉴욕은 서울시 가로수(30만 5천주)의 2배 이상 규모인 68만 9천주의 가로수를 트리맵을 통해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각 가로수별 별도 ID를 부여하여 수목관리 활동정보, 수목의 생태적 이점 등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 정보접근성이 뛰어나며 일반 시민들은 물주기 등의 기본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의 경우는 가지치기 활동도 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여 교육적 가치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선진 사례들을 참고하여 서울시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향후 정보통신담당관 등 관계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일원화된 가로수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