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진수 기자 | 통증이 거의 없고 외부 충격에도 강한 스마일라식은 빠른 수술시간 및 회복기간이 장점으로 부각되며 많은 환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하는 펨토초레이저로 각막을 미세 절개한 후 집도의가 직접 각막 실질을 분리해내는 것으로, 부작용 확률을 낮추고 수술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핵심이다. 이와 함께 사람마다 각기 다른 안구상태를 고려, 각막 중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해봐야 한다.

각기 다른 개개인의 각막 위치에 맞춰 레이저를 조사하는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은 절삭이 필요한 범위에만 정확하게 조사되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 확률이 낮으며, 최적의 위치에서의 각막 실질 분리를 통해 높은 시력의 질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8만건의 스마일라식 수술경험을 보유한 눈에미소안과가 대한안과학회를 통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을 중심으로 진행된 스마일라식 재수술확률은 0.5% 미만인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사람의 동공은 각막의 중심에 위치해 있지 않고, 개인마다 위치도 각각 다르다. 때문에 시력교정 시 동공 중심을 기준으로 레이저를 조사하게 되면 기존 조사범위를 벗어나 빛 번짐, 복시 등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이 같은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막 중심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스마일라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성민 원장은 이어 “개개인의 각막 중심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진행되는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기술을 갖춘 의료진만이 진행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해당 수술 가능여부는 의료진의 숙련도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