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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22 일러스트・옛 사진 공모전 개최

일러스트 부문 1등 150만원 등 총 1,14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 증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공사와 관련된 자작 그림 또는 지하철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집하는 ‘2022 일러스트・옛 사진 공모전’을 시민 대상으로 개최한다.


공사는 시민들이 지하철에 대해 흥미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사진 공모전을 매년 개최했었으나, 작년은 예외적으로 공사 ‘또타’ 캐릭터를 활용한 일러스트 공모전으로 대체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 호평이었던 일러스트 공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진 공모를 재작년에 이어 다시 진행한다.


올해 사진 공모전의 모집 대상인 옛 지하철 사진은 1974년 8월 15일 1호선 개통 이래 쉼없이 달려온 서울 지하철을 2000년 이전에 촬영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과거 전신이었던 서울지하철공사・서울메트로 시기 지하철 개통 20주년 등을 맞이하여 직원 대상으로 옛 사진을 공모한 적이 있었으나, 2017년 서울교통공사 창립 이후 시민 대상으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일러스트 공모전은 2017년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 후 창립 5주년을 맞이한 공사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모집한다.


작년 일러스트 공모전에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과 지하철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들이 총 359점 접수되며 예상보다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작품 공모 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36일 간이다. 일러스트와 지하철 관련 옛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며, 공모 주제별 개인당 1점씩 최대 2점(일러스트 1점, 옛 사진 1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본인 작품이 아닌 경우 등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작품은 제출할 수 없으며, 수상 결정 후에도 취소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교통공사 누리집 배너를 통해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후, 출품신청서 작성과 함께 이미지 해상도 300dpi 이상의 일러스트 작품 또는 옛 사진(고화질 스캔 후)을 JPG 파일 형태로 마감일 16시 전까지 제출하면 된다.


파일 1개당 10MB 이하로 용량 초과 시에는 접수할 수 없으며, 공모 기간 중 1회만 접수 가능하고 응모 후 수정은 불가능하다.


공모전의 총 상금은 1,14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또타’ 피규어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결과는 일정에 따라 심사 후 5월 중 공사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며, 수상자에게는 별도로 개별 통보한다. 우수 작품은 향후 혜화역 등 지하철 역사 내 공간・조명광고 등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 대상으로 전시되며, 공사의 각종 홍보물에도 사용될 수 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공사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일러스트 작품으로 시민들과 함께 5주년을 축하하고, 지하철 관련 옛 사진을 시민과 함께 찾아보고 반세기 지하철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는 공모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