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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평화울림터 개관 콘서트”로 우크라이나에 평화의 울림 보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도봉구는 2022년 3월 26일 오후 2시 평화울림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울림터 개관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평화를 춤추다’, ‘평화를 노래하다’, ‘평화를 울리다’라는 주제로 90여분간 진행됐다.


특히 도봉구립교향악단의 악장이자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살로 세르게이가 ‘고향의 봄’을 연주하고, 3월 17일 한국인권도시협의회 공동성명에 함께했던 우크라이나인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단원 콘스탄틴이 협연하여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쟁의 잔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을 평화를 노래하는 공간으로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입구로 이어지는 수로(水路)는 19개의 포신(砲身)을 연결한 것으로, 이는 UN 참전국 16개국과 남과 북, 중국까지 6.25 전쟁에 참여한 19개국을 의미하며, 모두가 대결을 넘어 평화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오늘 자리에 함께해주신 우크라이나 음악가분들께 감사드리고, 우크라이나에 조속히 평화가 찾아들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