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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인천청년네트워크 3호, 28일 본격 출항

3기 인천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시 제3기 인천청년네트워크가 28일 정식 출범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주요 소통 창구가 될‘제3기 인천청년네트워크’발대식을 28일 저녁 7시, 틈 문화창작지대(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모집된 제 3기 네트워크 위원은 모두 532명이지만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에는 시장, 시의장, 네트워크 위원 20여 명 등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 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청년정책 제안 및 의견 수렴 ▲청년문제 발굴·조사, 개선 방안 모색 ▲청년정책 의제 발굴 ▲청년정책 모니터링 참여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다음 달부터 분과위원회 개최, 정책제안 방법 교육, 강연 및 포럼, 토론회, 연찬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청년 네트워크 위원을 추가 모집해 1,00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의 대규모 확대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주요 소통창구로서의 대표성을 높이고, 구석구석 보다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인천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취업, 창업, 문화·예술, 주거·생활안정, 참여·권리 등 5개의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할 수 있는 청년 지원 정책를 제안하고, 청년의 활동과 참여 확산을 위한 활동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3기 인천 청년네트워크 출범을 축하하면서, “4년 전, 취임 후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가 마땅치 않아 구성한 인천 청년네트워크가 어느덧 3기 위원들을 맞게 됐다”면서 “조직 규모도 1,000명으로 확대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을 비롯해 매년 악화되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 청년의 의견이 반영된 청년정책 발굴과 수립을 위한 청년의 시정참여 제도화 등 청년들이 당면한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한 많은 정책들을 제안해 왔다.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천 청년네트워크 1기는 2018년부터 2년간‘인천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2020~2024) 수립 연구 용역’등에 참여했고, 2020년 8월부터 2021년 말까지 활동한 2기 47명 위원은 ‘청년의 날 행사’를 직접 주관해 참여형 행사로 개최하고, ‘청년정책발굴 TF’에 참여해 청년정책 신규 발굴에 기여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청년정책 발굴 TF’를 통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정했다. 청년정책 추진과제를 당초 54개에서 80개로 확대했으며 5년간 사업비도 3,710억 원에서 7,678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주거·문화·교육 등 전 분야를 지원하며,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정책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화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