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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예술인 전시기획전 'HOMECOMING 展' 개최

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서 2022 시각예술 전시기획전 ‘HOMECOMING 展’ 개최, 올해 공모 당선작 첫 전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다음달 16일까지 2022년 시각예술 전시기획전 “HOMECOMING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예술의전당 앞 20여년간 방치돼 어두침침하던 지하보도를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신개념 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구는 매년 시각예술 전시기획 공모를 통해 청년기획자와 예술가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HOMECOMING 展’은 ‘2022년 시각예술 전시기획 공모’ 당선작 중 첫 전시기획전으로 개최된다. 4명의 청년예술인(유도헌, 곽제헌, 이호정, 김태연)이 ‘우주쓰레기’라는 거대한 어젠다를 통해 미래에 다가올 위협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표현한 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우주의 잡동사니들이 역할을 끝내고 지구에 돌아온 뒤에 재활용되어 일상에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어떠한 모습일지 보여주는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렵고 생소한 ‘우주쓰레기’라는 주제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스토리텔링 형태로 풀어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또한 우주선의 부품을 소재로 한 설치 10여 점과 1분동안의 컨셉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무료로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운영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