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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기업 ㈜엠비트로-카이스트 이동만 교수 연구실, ‘AI 기반 당뇨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협약 체결

엠비트로, KAIST 이동만 교수 연구실과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협약 체결
협약 통해 ‘ORTIV’, ‘비트로 메디(가칭)’ 비롯한 플랫폼 기술력 고도화 집중 예정
관계자, “R&D 활성화, 지속적인 기술력 고도화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추진할 것”

 

지이코노미 정은영 기자 | 헬스케어 전문기업 ㈜엠비트로(대표 남정섭)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이하 KAIST) 이동만 교수(현 공과대학 학장) 연구실과 ‘AI 기반 당뇨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동만 교수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 Hewlett-Packard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7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공학부에서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09년부터 현재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극저통 레이저 채혈기와 혈당 측정기, 비접촉 체온계 ‘3 in 1’ 일체형 예비 진단 디바이스 ‘ORTIV’를 비롯해 다양한 예비 진단 디바이스 및 플랫폼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엠비트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혈액분석 및 생체신호 실측값에 기반한 당뇨 관련 AI 헬스케어 플랫폼 ‘비트로 메디(가칭)’ App 등을 포함한 자체 기술력 고도화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 ‘KES 2021 이노베이션 어워즈(KES 2021 Innovation Awards)’에서 ‘ORTIV’를 통해 융합신산업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던 엠비트로는 해당 디바이스에 대한 KFDA(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FDA(미국 식품의약처) 인증절차에 돌입 예정이며, 현재 보유 중인 특허기술에 대한 PCT 국제출원을 거쳐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 유럽 5개 지역에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엠비트로는 유럽 대형 제약회사의 유통 대리업체인 퓨어 스페이스(Pure Space)와 총 1,150만 불(한화 약 138억) 규모의 ‘ORTIV’ 공급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엠비트로 관계자는 “이번 KAIST 이동만 교수 연구실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력 향상을 위한 R&D 영역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이를 기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의료플랫폼 시장에서의 영향력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비트로는 유안타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기업공개(IPO)를 통한 기술특례 상장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