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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농업기술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포괄적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을 활용한 시민 정신재활 사업을 선보인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포괄적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조성과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재활사업 등 광범위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 소장과 이준희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정서적, 사회적 안녕과 양질의 포괄적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관내 치유체험농장과의 연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원 모집, 사업 안내 등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사항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농촌의 자립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고 시민의 마음건강 회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춘 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주(농업인)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받는 일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 더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한 도·농이 상생하는 양주형 치유농업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월 21일 “양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