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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R 선두 이어간 윤이나, '장타보다 그린 적중률 중요해'

- 윤이나, '그린적중률 높이는 웨지샷 중요'
- 노보기 박지영, 16계단 순위 끌어올리며 단독 2위

 

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둘째 날 선두를 이어간 윤이나(19)가 “장타보다 그린 적중률이 중요하다.”며 그린적중률의 중요성을 다시 언급했다.

 

윤이나는 15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총상금 8억)’ 둘째 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여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첫날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윤이나는 경쟁자의 추격과 무더위에도 무리하지 않고 타수를 줄였다. 단독 선두 윤이나는 첫 날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지는 못했지만 4번 홀(파4)과 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고 7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만들며 3타를 줄였다.

 

후반 첫 파 5홀인 1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12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얻은 타수를 반납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윤이나는 16번 홀(파4)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수를 1타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첫 보기 이후에도 “쓰리 퍼트를 해서 화가 많이 났지만 이익이 될 것이 없기 때문에 화를 누르며 경기에 임했다.”면서 평정심을 찾으며 경기를 이어 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타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윤이나는 “오늘은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경기였다. 퍼팅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끝난 지금 많이 아쉽다.”며 남은 경기를 잘 하기 위해 “그린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웨지샷이 중요하다.”면서 다시 한 번 웨지샷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네 홀 연속 버디를 앞세운 박지영(26)은 노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7개를 적어내 16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윤이나를 1타 차로 바짝 뒤쫓았다.

 

오전조 경기를 한 김수지(26)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타를 줄여 서연정(27)과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첫 날 노보기 플레이로 단독 2위를 기록했던 노승희(21)는 둘째 날도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며 버디만 2개를 적어내 8언더파 136타로 단독 5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