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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메이저 통산 2승 달성

 

이천=G.ECONOMY(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18번 홀 그린에 볼이 떨어지자 수많은 갤러리들의 함성이 들렸다. 선두로 달리던 박민지(24)의 세컨드 샷이 홀과 1.4야드 옆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17번 홀에 이어 18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든 박민지가 홀에 밀어 넣으며 “내가 KB 대회에서 우승을 하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민지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12억)’대회 최종일 역전 우승하며 시즌 4승과 메이저 통산 2승을 달성했다. 10개 대회만에 통산 14승째다.

 

박민지는 1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박민지는 대회 첫날 1위, 둘째 날과 셋째 날 2위에 올랐다가 마지막날 1위로 마치며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을 거머줬다.

 

이소영과 공동 2위로 대회를 시작한 박민지는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다행히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홀과 0.9야드 지점에 떨어져 가볍게 버디를 성공하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고 다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후반 정윤지가 더블보기와 보기를 범하며 선두 경쟁에서 멀어지고 이소영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박민지가 13번 홀(파3)에서 중거리 버디퍼트를 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14번 홀(파4)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성공시키며 2타차로 달아났다.

 

이소영이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1타 차로 따라왔지만 박민지는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만들었고 이소영은 17번 홀 보기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해 박민지가 4타차 우승을 거뒀다.

 

이소영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고 임희정이 3타를 줄이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정윤지는 3타를 잃으며 김민주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구름관중을 이끈 전인지(28)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를 적어내 최종합계 8오버파 296타로 공동 23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