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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쇼 고지원, 베스트 스코어 갱신하며 1R 단독 선두..."언니 우승에 우승 열정 불탔다"

고지원, 노보기 버디 8개 쓸어 담아

제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원래도 우승하고 싶었는데, 언니가 우승하는 것을 보니 열정이 불타올랐다” 고지원이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고지원은 13일 제주시에 위치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470야드)에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 4백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지난주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우의 동생인 그는 언니의 우승을 보고 우승에 열정이 불타올랐다고 전했다.

 

고지원은 전반 3번,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하고 6번 홀(파5)과 9번 홀(파3)에서 버디를 쓸어 담아 4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고지원의 버디 사냥은 후반에도 쉬지 않고 전반과 마찬가지로 4개를 보태며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보다 1타 더 줄이며 보기 없이 8언더파 완벽한 경기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이정민(31, 한화큐셀)은 전반에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고지원을 선두를 위협했지만 후반 홀에서 버디 단 한 개도 없이 파 행진을 펼치며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마다솜, 정슬기, 유서연2, 이소미, 박지영이 4언더파 68타로 다섯 명의 선수가 공동 3위 그룹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