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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위해 긴급TF팀 구성

전곡항, 궁평항, 제부도 3곳에 수산물 방사능측정 결과 안내용 전광판 설치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홍보와 방사능 안전 점검 확대 운영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화성시가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자 궁평항 위판장과 수산물센터를 현장방문 했다.

 

정 시장은 관계공무원과 함께 어민들의 동향 및 수산물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긴급대책TF팀을 만들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즉각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긴급대책 TF에 경기남부수협 및 어촌계장협의회 등 민간단체를 포함해 확대 구성했다. 

 

긴급대책 TF회의에서 전곡항, 궁평항, 제부도 3곳에 수산물 방사능측정 결과 안내용 전광판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홍보하고 방사능 안전 점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피해어민을 위한 소통창구를 개설해 어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원산지 표시점검 확대, 급식 지도점검 등을 통해 철저히 현장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는 2,087명의 어민들의 민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해수 및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으로 해산물 소비가 늘어날 방안을 TF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 안전성 홍보와 안전 점검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은 25일 추가 대책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