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주식회사 바이코리아즈(대표 김찬우)가 지난 21일 베트남 인플루언서 미디어 컴퍼니(VIMC, 대표 판난)와 베트남 이커머스 운영 협력 MOU 체결을 완료하고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코리아즈는 현재 글로벌 오픈마켓 쇼피(SHOPEE) 공식 운영 파트너사로 여러 차례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다. 대한민국 내 대기업 뿐 아니라 유수의 브랜드들과 함께 동남아 온라인 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틱톡 샵 파트너(TSP)로 등록되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이커머스 운영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VIMC는 작년 12월 바이코리아즈와 함께 '베트남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연합(VINA)'를 발족하고 올 하반기 법인 설립 후 틱톡 MCN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VIMC는 이번 바이코리아즈와의 협력을 통해 2024년 이커머스 영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바이코리아즈 역시 온라인 컨텐츠 제작 인프라와 한국에서 베트남 고객까지 연결되는 강력하고 빠른 물류 시스템까지 갖추게 됐다. 이는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길 바이코리아즈 사업개발이사는 "올해 VIMC와 수 많은 라이브 스트리밍 테스트와 리뷰를 수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내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커머스 운영 노하우와 베트남향의 온라인 컨텐츠 제작, 그리고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들과 베트남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코리아즈는 앞으로도 현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이커머스 솔루션으로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