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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창립 31주년 맞아 올해 보증규모 9천억원 대폭 확대...경제 위기 대응 위한 방편책 내놔


지이코노미(G-ECONOMY) 방제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 보증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1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내놓은 기념사에서 유례없는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보증 규모를 9천억원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으로 총 보증 규모는 21조9천억원으로 늘었다. 기보는 취약업종과 코로나19 피해 지역에 특례보증을 집중하고, 영세·취약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초저금리 대출과 신속·전액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1989년 4월 1일 설립됐다. 국내 처음으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지금까지 70만건의 기술평가와 360조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사진=연합뉴스]

정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1989년 4월 1일 설립됐다. 국내 처음으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지금까지 70만건의 기술평가와 360조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2017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 업무감독권이 이관되면서 정책금융기관의 틀을 벗어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 종합 지원기관으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