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노창옥)는 28일 시청 강당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최소인원만 참석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봉사활동에 헌신한 시민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 준비한 라면 1000박스와 쌀 122포 전달식도 이어졌다. 이날 전달된 라면과 쌀은 지역 내 10개 장애인단체, 100가정에 후원될 예정이다. 노창옥 총연합회장은 “장애인으로서 삶이 녹록하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모두 함께 노력해 진정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 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모두가 동등하게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촘촘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커머스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전주시가 10월 한 달 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양성교육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커머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시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네이버×전북전주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 기획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소상공인들에게 네이버 라이브쇼핑 플랫폼을 통해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자는 게 취지다. 지난달 네이버와 전북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및 지역 디지털 커머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는 다음 달 6일 ‘전주 소상공인 로컬맛집 밀키트’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네이버 라이브쇼핑 전속 쇼호스트 팀인 네벤저스와 함께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3~5일 디자인농부의 잡곡, 한스푸드의 임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관장 김경희) 위탁단체인 ‘책마루동무들’은 지난 5월부터 올 연말까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돌보는 ‘작은 시민들, 우리 동네를 돌보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마중물과 함께 추진되는 이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나와 나를 둘러싼 이웃과 공동체를 이해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용소중 독서동아리 청소년들은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개선하고 싶은 주제를 찾아 직접 탐사하며 사진을 찍는 활동을 통해 여러 문제들을 공유했다. 또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해온 청소년들과 봉사자들은 환경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만경강을 알아보고 찾아보기, 알바트로스 다큐 보기 등을 진행했다. 김영미 용소중학교 독서동아리 담당교사는 “나눔에 대해 생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사로서 학생들이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경희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좀 더 자발적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와 실천을 통해 공감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기업·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 달 1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ESG 적용을 위한 실행방안을 모색하고자 ‘제2차 ESG와 민관협력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쏘셜공작소가 주관하고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와 전주시중소기업연합회(회장 임동욱)이 공동 후원하는 이날 포럼은 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럼은 중소기업인엽합회 소속 기업인들을 비롯해 시민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한성 KMA ESG경영센터장은 ‘ESG 시대, 전주지역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에 나선다. 또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은 ‘ESG 실제적인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소개’를 주제로, 김진희 LG이노텍 CSR팀 책임은 ‘ESG 경영 정착을 위한 공급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들은 ESG 기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유쾌한 인문학 4탄’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유쾌한 인문학 4탄은 성인과 어린이로 대상을 나눠 추진된다. 먼저 성인 대상 유쾌한 인문학에서는 민승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민 교수는 △만짐: 나를 마지지마라 △욕망과 사랑: 욕망은 사랑에 대한 방어이다 △고통: 부정적인 것 안에 머물기 △불안: 왜 이리 불안한거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게 된다. 또 유쾌한 어린이 인문학의 경우 전선영 내 마음의 그림책 대표 등과 함께 5~10세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 마음의 색깔’을 주제로 그림책 읽어주기와 체험 활동 등이 펼쳐진다. 인문학 강의는 인문학과 철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인문학은 1만 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 제한,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결혼·출생·육아 등 긍정적 가치관을 높이고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2021 전주시 인구정책 UCC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저출생 고령사회 극복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모주제는 △결혼·임신·출생·육아 등 긍정적 가치관 제고 및 저출생 극복 △가족친화 문화기반 및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 △문화복지, 주거환경, 정주여건 등 전주의 인구유입 확대 △다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의 전주이야기 △전주청년 울고 웃다, 전주 속 청년이 살아가는 희망 이야기 △기타 전주시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 총 6개로, 30초~5분 이내의 브이로그, 드라마, 광고 형식의 영상 작품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뒤 avi, mp4, wmv 형식(1280*720 이상)의 영상작품과 함께 이메일(myjhr81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축제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다음 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지역 40여 개 평생학습기관·단체와 함께 ‘나에게 ON 평생학습’을 주제로 제15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됐다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그간 전주 곳곳의 평생학습기관·단체에서 열리던 행사와 전시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며, 3일간 진행되던 행사기간도 1주일간으로 늘리고 3주간의 사전행사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평생학습한마당은 평생학습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배움 △나눔 △함께 등 3개 영역, 8개 분야, 총 5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23일에는 학습형 온라인 골든벨인 ‘전주야, 학습e 땡기지’와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온라인 전시전인 ‘솔찬히 하네’, 학습과 환경을 연계한 ‘전주서 줍깅 하자’ 등이 운영된다. 특히 ‘전주야, 학습e 땡기지’의 경우 전주정신과 인권, 전주 환경 등 전주를 학습할 수 있는 10분 내외의 특강과 함께 퀴즈를 풀고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추진된다. 이어 24일에는 제철 전주푸드를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와 덕진공원을 연계한 시티투어가 선을 보인다. 전주시는 25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덕진공원 시티투어 및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옥마을 등 전주 주요 관광지와 덕진공원을 연계한 시티투어와 전주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덕진공원 시티투어는 두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자연생태공원을 통한 전주 힐링투어’의 경우 전주수목원~동물원~건지산 편백나무숲~오송제 생태공원~혼불문학공원~덕진공원을 잇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전주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시티투어’는 경기전~전라감영~서노송예술촌~덕진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졌다. 시티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덕진공원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현대음악, 탭댄스,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전주 예술가들이 매주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시티투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덕진공원을 찾는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이용금액은 여행자 보험 가입비와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한옥마을 밤의 정취를 느끼며 역사와 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주문화재야행이 다음 달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다음 달 22일과 23일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2회차로 열리는 이번 문화재야행은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고려해 당초 일정보다 한 달 뒤로 미뤄 개최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구역별로 프로그램을 분리하고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문화재야행은 경기전 4개 구역과 전라감영 1개 구역 등 총 5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공연·체험·야경 등 총 8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5개 구역에서는 △왕과의 산책 △경기전 좀비 실록 △치유의 경기전 △사진으로 만나는 문화재의 밤 △지역 예술가 무대 △태조와 야행이를 만나다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전라감영 야외 방탈출 게임 등이 펼쳐진다. 또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전주문화재 VR 건설 프로젝트 △마인크래프트 전주 건설 영상 제작 △한밤의 ‘계’ 이득 △거리의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주시민햇빛발전소 2기가 호성동 천마배수지에 추가로 생겼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유혜숙)은 천마배수지 상부에 제2·3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효자배수지 상부에 위치한 1호와 송천동 어울림체육센터 옥상에 조성된 4호에 이어 총 4기로 늘게 됐다. 2·3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 260여 명, 약 3억800만 원의 출자금을 통해 총 198㎾(각 99㎾) 규모로 준공됐다. 2~3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총 4기의 발전소에서 연간 약 50만6153㎾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인 가족이 한 달 평균 350㎾h의 전력 소모를 한다고 가정하면 약 12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소나무 3만5760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236톤)에 해당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으로, 시민햇빛발전소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전주시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