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소통협력공간 1호점 ‘성평등전주’가 개관 두 돌을 맞았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는 3일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 커뮤니티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성평등전주 오수연 팀장의 사회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의 축사, 이강실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이사장의 격려사, 비영리환경단체 프리데코 모아름드리 대표의 연대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성평등전주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에 소통협력공간 1호점인 성평등전주가 만들어졌던 과정, 성평등전주로 인한 선미촌의 변화 등을 차근차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성평등전주 걸어온 길,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열렸다. 컨퍼런스는 강소영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지현 성폭력예방치료센터장과 신민자 서울성평등활동지원센터 운영팀장, 도인정 바스락 민주시민교육센터 대표, 이하은 성평등전주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성평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이번 주말 객리단길과 함께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에서도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청년창업가들의 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완산구 중앙동4가 1-6)에서 ‘전라감영로 문화잔치’를 운영한다. 전라감영로 경관협정운영회와 거리축제 기획단,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전라감영로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수공예체험 등의 콘텐츠가 준비됐으며 미션 게임부스도 가동된다. 문화공연의 경우 전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비보이 공연, 마술, 버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청년창업가들은 우드테이블 30개를 깔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들을 판매한다. 또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1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경매를 진행하는 ‘보부상 경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행사 현장 출입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인원을 제한하는 한편 손세정제와 위생관리 물품도 비치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과 다음 달 11일에도 계속된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 객리단길이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청년 창업가들의 플리마켓으로 채워진다. 전주시는 다가오는 주말인 13일과 20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고사동 옥토주차장 옆(전주객사2길 47~전주객사2길 73) 190m 구간에서 ‘객리단길 걷고 싶은 거리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고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걷고 싶은 거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 문화기획단과 상인, 주민들이 함께 △문화공연 △플리마켓 △플레이존·휴식존 △트릭아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문화공연의 경우 뮤지컬 공연부터 댄스 퍼포먼스, 버스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청년창업가들은 우드테이블 35개를 길거리에 깔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연다. 또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과 휴식존, 캐리커쳐 체험부스,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트릭아트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 현장 양쪽 끝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교통을 통제하고, 진입로 양쪽에는 손세정제와 위생관리 물품도 비치하기로 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공연, 체험 등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완주·정읍·익산에 이어 진안·부안을 연계한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전주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3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증가하고 있는 국내 관광수요에 대응하고자 진안과 부안을 연계한 1박 2일 여행상품인 ‘2021 mymy travel 시즌3 전주·진안·부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이같이 도내 지자체와 연계한 여행상품을 출시한 것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2021 mymy travel 시즌3 전주·진안·부안’은 서울에서 출발해 첫째 날 진안과 전주에서 시간을 보낸 뒤 둘째 날 부안의 관광명소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참여자들은 전북의 명산인 진안 마이산, 전주 수목원, 전주한옥마을,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소사 등을 찾게 되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는 수상레저체험도 즐길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한 단체여행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가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쿠팡을 비롯한 여행 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전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미술·사진 전시회가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국 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9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약속’ 전시회의 개막식을 가졌다. 다음 달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 4·2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간 약속과 우정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수원시와 광주광역시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 △약속 아카이브 △우정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북측 작가 3명을 포함한 9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2~5m 크기 회화 13점과 설치 미술품 1점, 미디어 작품 1점, 남북 정상 간 주고받은 선물 및 선언문 등의 아카이브 자료가 선보이게 된다. 특히 백두산과 천지를 그려낸 강훈영, 정현일, 박동걸 평양미술대 교수들의 작품 10선을 확인할 수 있는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 세션의 경우 북측의 백두산과 남측의 한라산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간대 관람인원이 제한되며, 마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탄소중립도시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건물로 재탄생할 전주자연생태관을 어떻게 채울지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오는 1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태관 내부 콘텐츠 구성·운영 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한 탄소중립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환경부의 ‘공공건물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 대상지로 전주자연생태관이 선정됨에 따라 전주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교육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혁신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공모내용은 생태·미래에너지 체험관, 탄소중립 홍보관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내부 공간 콘텐츠 및 세부 운영방안 등으로,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 뒤 총 20여 건을 채택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주자연생태관을 지역의 탄소중립 거점모델로 재구성하는 데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전주자연생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거점모델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환경생태 및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스마트폰을 보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스몸비족’ 등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장변호)는 다음 달까지 총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차량 통행량과 보행자가 많은 백제대로 조달청 앞 횡단보도 2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를 설치한 뒤 횡단보도 신호등과 연동해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변하면 바닥신호등도 초록색으로 변하게 만들어 보행자들이 바닥만 보고도 신호를 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시는 이 같은 바닥신호등이 설치되면 보행자들의 보행 신호 인지력이 향상돼 야간이나 우천 시 전방주시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보행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에 차량 접근을 소리로 안내할 수 있는 교통 인공지능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바닥신호등을 통해 보행자들의 보행 신호 인지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설물 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와 덕진청소년문화의집(관장 안이순)은 지난 6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제9회 청소년 힐링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랜 시간 자유로운 활동을 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댄스·보컬·비보이·힙합 등 청소년 문화경연대회, 특별공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윤채빈 학생은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의 무대가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청소년 힐링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며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작은 음악회를 통해 친구들과의 소통을 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 학교 폭력 예방 측면에서도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안이순 관장은 “올해에는 온라인 문화경연대회로 개최된 만큼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썼다”면서 “이번 작은 음악회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참되고 성숙한 인격으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한 문화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4대 종단은 종교시설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종교행사 운영 시 일회용품과 전력소비를 최소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시는 8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추이엽 전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 우림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사회국장, 김희태 천주교 전주교구 총대리, 한은숙 원불교 전북교구장 등 주요 4대 종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오는 2050년까지 실질 탄소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로 선언한 가운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4대 종단이 적극 동참키로 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4대 종단은 △종교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 확충 △종교행사 시 전력소비 최소화하기 △종교시설 냉·난방 효율 높이기 △종교시설 내 일회용품 줄이기 △종교행사 참여 시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탄소중립 확산 홍보하기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겨울철 강설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을 시작하는 등 한층 강화된 ‘도로제설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마련되는 상황실에서는 도로분야 자연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시간 기상상황 확인, 비상연락체계별 상황보고, 피해발생 시 즉시보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염화칼슘과 소금 등 재설제의 경우 장기간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평균 사용량의 200%에 해당하는 2000톤을 확보했다. 시는 또 신규 택지개발지구 등이 늘어난 만큼 도로 제설노선을 기존 536㎞에서 587㎞로 확대했으며, 이를 위한 제설차량 5대를 추가 임차했다. 여기에 15톤 트럭 1대를 주요 간선도로인 백제대로에 추가 배치했으며, 취약지역과 신도시 위주로 기존보다 살수차 4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제설 취약지역을 감시하기 위해 예수병원 등 15개소에 제설용 CCTV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던 월드컵 지하차도에는 열선을 설치해 총 14군데에서 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