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포스코에너지]국내 최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자인 포스코에너지가 전략적 사업 파트너 관계인 미국 연료전지업체인 퓨얼셀에너지(FCE)에 투자했다가 850억원 상당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대로 된 검증 절차 없이 투자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포스코에너지와 FCE사는 2007년부터 라이선스 계약 및 지분투자를 통해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MCFC) 연료전지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원천기술사인 FCE의 하자투성이인 연료전지 발전설비 공급으로 인한 난항과 함께 무분별한 주식투자로 인해 850억원 상당의 손실까지 입었다는 것이다. 포스코에너지는 2000년대 후반부터 약 8412만달러의 FCE주식을 매입했지만 매각제한 규정이 있는 주식을 사는 바람에 FCE주식이 폭락한 뒤 수개월이 지난 후에야 보유주식의 70%를 매각할 수 있었다. 이는 약 4600만달러의 손실을 입는 결과가 됐다. 또한 잔여보유주식 30%는 현시세로 15만 달러에도 못 미쳐 전체적으로 7000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포스코에너지가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송장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07년 2월 7일 특별구매계약에 따라 2008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진민 부사장이 14일 열린 파트너스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여개 협력사와 ‘카카오워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4일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의 파트너사를 모집하기 위해 20여개 협력사와 ‘카카오워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트너사는 카카오워크의 영업과 운영, 고객 문의 등을 대행하고 카카오워크를 도입한 기업 고객의 IT 서비스 사업 구축을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30일 카카오워크 세일즈 최종 파트너를 선정한다. 추후 파트너 교육을 거쳐 기존 고객 및 대기 고객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출시 한 달 만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 소통하는 공간인 ‘워크스페이스’ 개설 수 5만개를 돌파했다. 카카오워크를 사용하려는 기업·단체·조직 등이 5만 곳이라는 의미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교육이나 사전 지식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강점이다. 신규 멤버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되기 이전의 대화가 확인 가능하며, 누가 메시
계기용 변압기 이미지 [사진=motionelements]고전압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력 설비인 계기용 변압기(PT)의 고장 원인 중 절반 이상이 제작 불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 21대 비례)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전 계기용 변압기 신뢰성 평가 시스템 구축 및 기술규격 개발’ 연구용역(2019.3)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00년부터 2017년 송배전 전력설비의 계기용변압기(PT) 총 48건의 고장 중 절반인 24건(50%)이 제작 불량이었다고 15일 밝혔다. 1981년도부터 1993년까지 일어난 32건의 계기용변성기(PT·CT 등) 고장 원인 중 13건 또한 제작 불량인 것으로 확인돼 고질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계기용 변압기는 고전압을 측정이 용이하도록 저전압으로 변환시키는 전력설비 전반에 사용되는 필수설비 중 하나로, 특히 원자력 발전소에 설치된 계기용 변압기의 고장 발생 시 발전정지를 초래해 막대한 손실을 야기한다. 또한, 보고서는 계기용변압기(PT)의 일반적인 기대수명을 약 1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한수원은 PT&mid
전파이용 스마트시티 재직자 전문가 교육과정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파 이용 스마트드론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AI와 5G 등 전파기반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시티 안전, 스마트팜 관리, 전파의료, 물류배송, 건설 등 다방면으로 확대되는 스마트드론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전파이용 스마트드론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파 이용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일부 취업예정자 가능)으로 이론 3개(오프닝 세미나, 기술과 산업, 관리와 개발) 과정과 실습 2개(전파측정실습, 특성화실습) 과정을 온라인 실시간 양방향 교육으로 실시한다. 당초 계획된 현장견학은 코로나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 이번 전파이용 스마트드론 재직자 교육과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 운영에 필요한 5G 등 최신 전파 이용 기술과 무선기기 인증 및 제도적 이해와 함께 드론 제작 및 운영에 필요한 요소 기술과 산업 동향을 배울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실시간 교육 플랫폼 ‘구루미’를 통해 진행되며 교재와 실습 장비는 사전 등록한 교육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정 기간 교육 내용을 재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포스코 트리톤 바다숲 조성 과정 [사진=포스코]포스코는 해양 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고정에 기여하는 바다숲 조성 활동이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가 지난 14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틸리 어워드는 내외부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올해의 혁신상, 전과정평가(LCA), 교육/훈련 등 7개 부문에 걸쳐 한해 동안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영상을 통해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최종 후보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브라질 Gerdau(게르다우), USIMINAS(우지미나스), 일본 JFE Steel(JFE), 러시아 Novolipetsk Steel(노보리페츠크), 멕시코 Ternium(테르니움)이 올랐으며, 포스코는 제강 슬래그로 제조한 트리톤어초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및 블루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천강욱 부사장, 사진 오른쪽은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박종운 회장 직무대행 [사진=삼성전자]삼선전자가 시각장애인들의 TV 접근성 기능 강화에 나선다. 15일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맺은 것으로, 세계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에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삼성 TV의 접근성 기능 개발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시각 장애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로부터 &
[사진=motionelements]디스플레이 수출이 3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9.7%로 떨어진 이래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전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9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176억3000만 달러, 수입 95억6000만 달러, 무역 수지는 80억7000만달러 흑자다. 반도체 수출 추이 [사진=산업통상자원부]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9%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성장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7억6700만달러다. 반도체 수출은 96억달러다. 전년 동월 대비 11.9% 상승했다. 메모리반도체 61억9000만달러 시스템반도체 28억5000만달러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9.8%와 16.8% 확대했다. 시스템반도체 수출액은 역대 최고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21억1000만달러다. 전년 동월 대비 2.7%증가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평균판매가격(ASP)은 오름세다. 모니터 및 노트북용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 휴대폰 수출은 10억2000만달러다. 전년 동월 대비 13.2%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사진=한국전력]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 임원 중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으로, 34억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받은 '산업부 및 산하기관 임직원 주식 보유 및 거래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식을 보유한 임원은 총 30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약 49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장은 본인 보유 21억2522만원과 배우자 13억973만원 등 총 34억3499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어 윤의식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가 5억8190만원(본인 4억1853만원·배우자 1억6336만원),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 2억7320만원, 이경실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1억7732만원(본인 1억7661만원·장녀85만7000원·장남 85만6000원),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1억2535만원 순이었다. 김 사장은 직무관련성 있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금액이 3000만원 이하여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보유 자체는 문제의 소지가 없고, 랩어카운트에 관리를 맡긴 주식 역시 종목당
김경만 의원 [사진=의원실]올해 말로 끝나는 중소·벤처기업의 지방세 감면 혜택을 2023년 말까지 3년 더 연장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은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에 종료되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3년 더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벤처기업 집적시설 또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50%) 감면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서 산업용 건축물을 신·증축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의 취득세(50%) 및 재산세(3년간 50%) 감면 △비수도권 창업중소기업,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75%) 감면 △창업중소기업 및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경감(3년간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 △창업중소기업 등록면허세 면제 △상생결제 지급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특례 등을 오는 2023
[사진=KT]KT가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와 함께 ‘AI 스마트병원 사업’ 구축에 나선다. 15일 KT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향상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R&D 기술인재 확보, 2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7개의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병상 미디어테이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독일 등 해외시장에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병원 헬스케어 단말 공동 개발 및 상품화와 KT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및 IoT 플랫폼 연동 개발, 스마트병원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병상에 비치되는 미디어테이블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해 터치뿐 아니라 음성으로 기기제어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KT는 260만 가입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