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엔지니어들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하는 모습 [사진=SKT]SKT가 5G 이동통신망의 모세혈관 격인 프론트홀 고도화를 본격 추진해 5G 커버리지 확대에 나선다. 15일 SK텔레콤은 광케이블 매설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5G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SK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0월 초 경남 진주 지역의 5G 상용망에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했다. 진주를 시작으로 광케이블 선로 공사가 어려운 구도심 지역에 적용하고, 도서 지역과 내륙 산간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론트홀은 기지국의 안테나에서 모아진 데이터 신호를 분산장치로 전송해주는 광케이블 기반의 유선 구간이나, 구도심이나 도서 산간 지역은 광케이블을 땅에 매설하기 어려워 장비 구축에 제약을 받았다. 새롭게 도입한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는 광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연결해 원활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비다. SKT는 상하수도관, 가스관 등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도심이나 육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없는 섬, 깊은 산 속 등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지역까지 5G 망을 더욱 세밀하게 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두산그룹]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부와 여권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 개정과 관련해 법보다는 민간 규범 차원에서 해법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산하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오전·오후에 걸쳐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로가 자신의 목소리만 높이기보다는 합리적으로 선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규제가 과연 필요한지와 해결책이 반드시 법 개정뿐인지, 법 개정을 한다면 현실적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를 여당이 면밀히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박 회장은 "문제가 일부 기업들의 문제인지, 전체 기업의 문제인지, 기업들이 그동안 어떤 개선 노력을 해왔는지 등에 따라 규제가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 경제로 나아가 미래를 열자는 법 개정 취지를 고려하면 세부적인 해결 방법론도 높은 수준의 규범과 같은 선진 방식이어야 한다"며 "만약 법 개정을 꼭
[사진=motionelements]KT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편의점 유심 판매와 셀프 개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편리성과 더불어 오프라인 유통점 붕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이동통신 3사를 향해 대기업과의 통신 대리점 계약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비대면 방식의 휴대폰 구매와 개통이 가능한 쿠팡, 카카오 등과의 대리점 계약이 중소 통신 유통망과의 상생 협약 취지에 어긋나며, 불공정 경쟁을 야기한다는 주장이다. 이런 대기업 통신 대리점 계약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KT는 13일 “수도권 50곳 GS25 편의점에서 KT 셀프 개통 유심 판매를 시작했다”며 “KT 셀프 개통 유심은 기존에도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시 기존 오프라인 유통점과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휴대전화 대리점 및 판매점 상인들 연합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와 이동통신 3사 전국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아이돌밴드 출신 유튜버 '빅터한'이 협업한 '편견을 깨다' 캠페인 영상 [사진=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헬로모바일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2030세대를 중심으로 현실화된 ‘알뜰폰 세대교체’ 굳히기에 나선다. 14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한 2030세대 공략의 일환으로, 아이돌밴드 출신 유튜버 '빅터한'과 협업한 '편견을 깨다'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헬로모바일에 따르면 자사 신규 고객 중 20~30대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40%까지 늘었다. 특히 유심 가입고객의 50%가 이들 세대로 나타났으며, 셀프 개통 이용률도 지난달 40%를 넘어섰다. 이에 헬로모바일은 2030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상은 '편견이 없으면 품질이 보인다'는 헬로모바일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브라질 혼혈 드러머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드럼 실력과 개성으로 트렌드 중심에 선 빅터한의 이야기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 본질을 전한다는 게 회사 측 설
LG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제품 [사진=LG전자]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의 용량을 모두 키운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14일 LG전자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하단에 24kg 용량 세탁기가, 상단에 17kg 용량 건조기가 있다. 기존 워시타워의 용량은 세탁기 21kg, 건조기 16kg이다. 신제품은 메탈 소재의 스타라이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트롬 워시타워의 건조기에는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 기능이 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을 포함해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관련 특허는 1000건이 넘는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초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 14일 LG전자는 오늘부터 엿새간 서울시 중구 소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3층 야외 공간 '남산 테라스'에서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Bentley)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행사는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한 세션당 2~3명만 참석한다. 전 일정의 예약은 조기 마감됐다. LG전자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공동 전시한다. 양 브랜드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초청 고객이 행사 기간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구매를 신청하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참석 고객에게 특별 기념
13일 오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 조청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2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한컴위드·LG전자와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을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4일 LG유플러스는 한컴위드·LG전자와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인터넷, IPTV, CCTV와 같은 통신인프라 상품을 비롯해 각종 IoT(사물인터넷) 기기 및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센터에서 운영되는 커리큘럼 프로그램과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디지털 시니어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고객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컴위드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로봇 활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웨어러블 기반 바이탈 체크·위치 확인 기능 등 첨단
KT 엠하우스 직원들이 14일 KT엠하우스의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KT]KT엠하우스가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서비스에 나선다. 14일 KT 엠하우스는 한정판 스니커즈 재판매 플랫폼 '리플(REPL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업계 추산 5000억 정도 규모다. KT 엠하우스는 '리플' 출시를 통해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리플은 한정판 스니커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리셀 플랫폼이다. 리플 앱을 통해 사이즈 별 거래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희망 가격이 일치할 때 거래가 이뤄진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정품 검수 전문가의 철저한 단계별 검수를 통해 스니커즈의 품질을 보증한다. 고객 참여가 가능하다. 리플 유저들은 본인이 제작한 스니커즈 관련 영상을 리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된 영상은 리플 유튜브 채널 및 앱 내 게재된다. 이를 통해 내가 가진 스니커즈를 홍보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매 인증 사진, 신발을 착용하고
삼성전자 SD카드 신제품 'PRO Plus' 와 'EVO Plus'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5년 만에 SD카드 신제품을 내놨다. 14일 삼성전자는 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PRO Plus' 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연사 촬영과 4K 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VO Plus'도 최대 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두 모델 모두 방수와 온도 보증 (-25℃ ~ 85℃), 자기장, X-레이, 충격, 낙하, 삽입·제거에서 발생하는 손상까지 총 7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되어 극한의 사용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이 가능하며 10년의 제한적 보증이 적용된다. 삼성전자 SD카드 신제품 'PRO Plus' 와 'EV
[사진=KT]KT가 4대 '융합 AI 엔진'을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 AI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KT는 4대 '융합 AI 엔진'으로 네트워크 AI, 기가트윈, 로보오퍼레이터, 머신닥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T는 우선 고객이 문제를 신고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네트워크 AI' 엔진을 개발했다. 해당 엔진은 요약된 문구·문장으로 된 수만 가지의 장비 경보 패턴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학습한다. 정상 상태와 학습한 데이터가 얼마나 유사한지 비교하는 방식으로 장애 예측 및 복구를 위한 조치사항을 도출해낸다. 특정 네트워크 장애에 대한 데이터를 구하기 어려울 경우, 학습용 가상 데이터를 생성해 부족한 데이터를 확보한 후 학습량의 균형을 맞춰 네트워크 AI 엔진의 진단 결과 정확도를 개선했다. KT는 네트워크 AI 엔진 기반 네트워크 특성에 따라 3가지 솔루션을 만들어 자사 통신망에 적용했다. '닥터로렌'은 유선 네트워크, '닥터케이블'은 외부 통신 시설을, '닥터와이즈'는 LTE?5G와 같은 무선 네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