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사진=사진합성]법원이 ‘불법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 방청권을 응모받아 추첨해 나눠주기로 했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25-2형사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열리는 이 부회장의 1회 공판준비기일 때 방청석 39석을 일반 방청객에게 배정한다고 밝혔다. 방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을 직접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가져와야 하고, 다른 사람이 대리해 응모할 수 없다. 방청권은 같은 날 추첨해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공판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부회장은 22일 첫 재판에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다.
카피휠 [사진=자동차 동호회]자동차 운전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제(KC)를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KC 미인증 중국·대만산 카피훨 사용이 급증하면서 각종 사고 위험 및 소비자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정부의 단속이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자기인증제(KC) 인증을 받지 않은 비품 자동차 ‘휠’(이하 카피휠)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지만, 정부의 단속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인증제(KC)는 자동차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품의 안전 저해와 저질 부품의 제작 및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휠·브레이크라이닝·좌석 안전띠 등 13가지 자동차 부품에 대해 안전기준의 적합성을 스스로 인증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 유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KC인증을 받아야 한다. 강제 인증마크이기 때문에 KC마크가 없으면,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할 수 없다. 특히, 자동차 휠은 완성업체에서도 생명에 영향 주는 보안부품으로 구분해 검
1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의 쟁점 가운데 하나인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방안을 두고, 여당 내부에서 이견을 보였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 양향자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와 그제, 재계 간담회에서 모두가 감사위원 분리 선출 및 3% 규정을 거론했다"며 "기업들이 한목소리로 얘기하는 것에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사회, 특히 감사위원은 경영 감독을 위해 회사의 모든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진다"며 "국내 대기업 이사회에 들어온 해외자본이 핵심기술 관련 정보들을 훔쳐가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기술 패권 전쟁을 단순히 기업들의 투정으로만 보는 오류를 범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노총 출신 박홍배 최고위원은 "공정경제 3법은 기업의 가치와 주주의 이익이 재벌의 전횡으로 훼손되지 않게 하는 거"라며 "기업 죽이기로 왜곡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특히 박 최고위원은 "기술 유출과 소송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400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각각 4만㎥급 중형 LPG운반선 1척과 5만t급 PC선 2척 등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과 PC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집진기를 장착,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고용주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58개국 다국적기업 직원 16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최고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지난 6~7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최종 명단에는 45개국 750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고용주 순위에서 2017년 65위, 2018년 76위, 2019년 106위를 차지했었다. 한 해만에 105계단 급상승하며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포브스는 동종업계의 평가와 직원들이 자신의 친구나 가족에거 추천할지 여부, 직원들이 생각하는 회사의 이미지와 경제적 영향, 인재개발,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특히 올해는 회사의 코로나 상황 대응에 대한 만족도가 평가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코로나 사태로 사업이 성장하고 원격으로 더 쉽게 일할 수 있었던 IT, 소프트웨어, 통신회사의 직원들이 회사의 코로나 사태 반응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고 고용주 2위는 아마존, 3위는 IBM
네이버 MY CAR (마이카) 메인화면 [사진=네이버]네이버가 차량 관리 통합서비스 '네이버 마이카(MY CAR)'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 16일 네이버는 차량 소유자들의 쉽고 편한 자동차 생활을 위한 차량관리 통합서비스 네이버 마이카의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마이카는 소유한 자동차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간단한 차량번호 등록만으로 ?△실시간 중고가시세조회 △정기검사 시기 안내 △잔여 보증기간 안내 △리콜 정보 안내 △자동차세 납부 △자동차보험 만기일 안내 △소모품(타이어, 엔진오일) 추천 등을 알려준다. 네이버는 국토교통부와 제휴해 차량 리콜 정보와 주행 예상 거리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태호 서비스 리더는 "마이카는 쉽고 편리하게 자동차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차량 소유자들의 실질적인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2020 통합보고서 표지 [사진=KT]KT가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통합부문 1위를 차지했다. 16일 KT는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통합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2008년, 2011년, 2014년~2016년 서비스 부문 1위, 2017~2020 통합보고서 부문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을 9회째 이어가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국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26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KT가 1위를 차지한 통합부문은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심사로, 국제기준상 요구 수준이 가장 높다. KT는 2020 통합보고서에 3대 추진방향 ‘고객중심’ ‘상생소통’ ‘친환경경영’을 바탕
'LG 디오스 김치톡톡' 생산라인 [사진=LG전자]LG전자 직원이 16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냉장고 생산라인에서 ‘LG 디오스 김치톡톡’ 스탠드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올 들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며 "지난 9월 한 달 동안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한 김치냉장고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0% 많다"고 밝혔다.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에서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한다. 공간마다 온도설정이 가능해 식품별로 구분하고 보관하는 데 용이하다.
[로고=SK㈜ C&C]SK㈜가 2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 16일 SK㈜ C&C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매년 우수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발간된 126개 기업(기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서비스부문 평가 대상 35개 기업 중 SK㈜를 포함한 4개 기업이 우수보고서상을 받았다. SK㈜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성과를 비롯해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DBL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활동 등 회사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DBL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작년 실시한 ‘부스트캠프 2019’에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논의하는 모습 [사진=네이버]네이버 커넥트재단이 AI분야의 ‘퍼스트 무버’ 양성에 나선다. 비영리 소프트웨어(SW)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실무형 AI집중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AI Tech’를 신설하고 AI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퍼스트 무버’를 양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부스트캠프 AI Tech’는 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실무형 SW집중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를 AI교육 중심으로 특성화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1월 전공과 무관하게 총 4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년 1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실무와 유사한 프로젝트,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위주로 한 실습형’ 교육과정으로 짜인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실습형 교육은 작년 ‘부스트캠프 2019’ 수료생 중 약 83%가 현업 개발자로 성장하며 그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참가자는 네이버가 학습용으로 제공하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