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베스트샵 판매 직원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LG전자가 집에서 간편하게 탈모 치료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LG 프라엘 메디헤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출하가는 199만원이다. 23일 LG전자는 이달 말 LG 프라엘 메디헤어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늘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 매장뿐 아니라 실제 탈모 치료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이마반, 대다모, 삼탈모와 같은 국내 유명 탈모 커뮤니티에서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들 탈모 커뮤니티의 회원 수를 모두 합하면 45만 명이 넘는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LG베스트샵과 주요 백화점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에 LG 프라엘 메디헤어 체험존을 운영하는 한편, LG전자 공식 온라인 판매점, 홈쇼핑 등에서도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판매한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헬멧 형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의 Class II 인가를 각각 받았다. LG전자에 의하면 이 제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밀라노 쇼룸 오픈 [사진=LG전자]LG전자가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열고 빌트인 본고장인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23일 LG전자는 현지시간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피아차 카브르 광장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100제곱미터(m2) 규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밀라노 쇼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빌트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유럽 명품 가구사 ‘불탑’, ‘발쿠치네’, ‘아클리니아’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유럽 주요 국가에 300여 개가 넘는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밀라노 쇼룸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논현 쇼룸,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EDC(Experience and Design Center)’에 이어 세 번째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철학인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r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BTS POP-UP : MAP OF THE SOUL' 서울 쇼케이스에 설치된 삼성 '더 세리프'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TV 더 세리프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아낸다. 23일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오늘부터 서울 가로수길에 오픈하는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BTS POP-UP : MAP OF THE SOUL’ 서울 쇼케이스에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아낸다고 밝혔다. 이번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스토어 위주로 운영하며, 서울을 포함한 일부 도시에서는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함께 개설한다. 삼성전자는 3개 층으로 구성된 서울 쇼케이스에 총 4대의 삼성 ‘더 세리프’와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한다. ‘더 세리프’는 서울 쇼케이스의 메인 쇼룸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대표 곡 ‘ON’과 ‘Dynamite’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재현한 체험 공간,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테마 공간 곳곳
LG디스플레이 사업분야 [사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644억원으로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가가 예상했던 평균 전망치 652억원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2018년 4분기 2793억원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온라인수업 정착에 따른 IT 제품군의 출하 확대가 지속되고, 애플을 비롯한 모바일 부문 전략고객 대상 신제품 공급 확대, 글로벌 TV 판매 호조,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공장의 본격 양산 등의 요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IT부문의 출하 확대가 지속됐고, 모바일용 OLED(P-OLED)에서도 전략고객 대상 신제품 생산이 확대되며 의미 있는 손익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TV부문에서는 광저우 OLED 신공장의 본격 양산과 대형 LCD 수급상황 호전에 힙입어 적자폭을 크게 축소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부문별 매출 비중은 2분기에 이어 IT 패널이
이재용 부회장이 20~21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스마트폰 생산공장 등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대 생산 기지인 베트남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이 부회장은 20일과 21일 하노이 인근 박닌과 타이응웬에 위치한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공장 등을 점검했다. 이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R&D센터' 신축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기도 했다. 올해 하노이에 건설을 시작한 ‘베트남 R&D센터’는 동남아 최대 규모(지상 16층/지하 3층, 연면적 약 8만㎡)이며, 완공은 2022년 말 예정이다. 22일 마지막 일정으로 이 부회장은 호치민을 찾아 삼성전자의 TV 및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독도 에디션 ‘독도의 24시’ 송월 40수 수건 [사진=카카오커머스]카카오메이커스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유산의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를 연달아 선보인다. 22일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한 특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고유 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의 소비에 가치를 불어넣기 위해 시작한 메이커스의 프로젝트는 지난 2월 독립운동가 기획 제품을 출시해 수익금 전액인 1억여원을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10월 한글날 기념 에디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메이커스는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 41호를 제정?반포해 독도를 우리나라의 공식 영토로 선포한 역사를 기리고자 독도를 모티브로 한 기획을 준비했으며, '독도의 날' 기획으로 제작?생산되는 제품의 수익금은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독도 에디션은 독도 데일리 맨투맨과 ‘독도의 24시’ 송월 40수 수건, ‘독도의 4계절’ 하드 범퍼 케이스로 구성됐다. 먼저, &
[사진=motionelements]SKT가 5G 기술로 부산시 ‘치매 안심구역’ 조성에 나선다. 오는 11월부터 부산시 치매안심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돕는 V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SKT는 부산대병원, 룩시드랩스와 '5G MEC 기반 VR 노인 돌봄 시범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3사는 5G · VR · AI 등 최신 ICT를 접목해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지장애 조기발견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매는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관련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인지능력훈련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한다면 20년 후 치매 유병률을 80%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 치매 예방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 것이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룩시드랩스는 VR 기기 이용자의 시선·뇌파 등의 생체신호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 혁신 스타트업으로,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분석 서비스를
[사진=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정부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식 시장에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2일 전경련은 "상장사 56개를 분석한 결과,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10조 8000억원의 주식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며 "주가 변동과 그에 따른 소액주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10조8000억원은 규제 대상에 새로 포함될 수 있는 56개 상장사 시가총액의 9.1%에 달하는 금액이다. 56개사가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매각해야 하는 지분 가치 [자료=전경련]정부가 낸 개정안은 총수일가가 지분을 20~30% 보유한 상장사나 규제 대상 회사가 지분을 50%를 초과 보유한 자회사를 신규 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규제를 피하기 위해선 총수일가가 상장사 지분을 20% 미만으로 낮추거나, 규제 대상인 모회사가 자회사 지분을 50% 이하로 낮춰야 한다.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56개 상장사가 팔아야 하는 지분의 가치가 10조8000억원인 것이다. 그러나 56개 상장사의 전체 매출을 따져봤을 때, 계열사 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8.7%에 불과하다는
LG전자가 22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Objet Collection(LG 오브제컬렉션)'을 런칭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온라인 행사 진행을 맡은 배우 유연석과 성유리가 LG 오브제컬렉션 제품들로 완성된 공간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LG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 냉장고 [사진=LG전자]LG전자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재질과 색상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을 공개했다. 22일 LG전자는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 론칭행사를 열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LG 오브제 컬렉션은 기존 프리미엄 가전 LG 오브제를 진화시킨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다. LG전자는 2018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LG 오브제(LG Objet)를 출시한 바 있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공간맞춤가전인 LG 오브제의 콘셉트를 집 전체 공간 인테리어로 확장했다.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을 일체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사진=사진합성]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22일 이 부회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측 입장과 피고인 입장을 듣고 향후 공판의 쟁점사항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어 이 부회장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그룹 계열사에 대한 이 부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목적하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치밀하게 계획했다고 보고 있다. 제일모직의 주가를 띄우는 대신 삼성물산의 주가를 낮추기 위해 거짓 정보를 유포하거나 중요 정보를 은폐하는 등 각종 부정거래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당시 합병이 "경영상 필요에 의한 합법적인 활동"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1년 9개월간의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양측이 팽팽한 입장차를 보여온 만큼 법정 공방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2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에서 이 부회장 등의 자본시장법과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