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상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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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에 위치한 미션힐스 골프클럽 월드컵 코스(파72/6,387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시즌 개막전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우승 상금 11만 달러)'에서 김효주(19,롯데)가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2번홀(파5,495야드)부터 6번홀(파5,524야드)까지 5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70-67-65)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효주는 "우승한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기쁘다. 2015 시즌에는 KLPGA 경기에 많이 참가하지 못할 것 같은데 오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만족스럽다. 전반에 1번홀에서 8번홀까지 제일 긴 퍼트 거리가 3미터였을 정도로 아이언샷이 정말 잘됐다."며 기뻐했다. 후반 들어 8번홀(파3,119야드)부터 12번홀(파4,346야드)까지 5홀 연속 버디를 낚은 전인지(20,하이트진로)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한 때 공동 선두까지 허용했던 김효주는 16번홀(파5,464야드)에서 회심의 버디를 낚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