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SK네트웍스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모든 구성원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구 네트워킹(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사회공헌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70번째 생일을 맞은 SK그룹의 모태기업 SK네트웍스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구성원 사회공헌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7일 오후 SK네트웍스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등 사옥 인근 지역에서 10여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명동성당과 ‘가브리엘의 집’에서 소외계층 대상 무료급식 및 배식을 실시하고, 숭인경로당과 용산 구립 장애인보호 작업장에서는 장애인 자활 작업을 도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쪽방촌 청소, 청계천·남산공원 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외부활동이 어려운 구성원들의 경우 ‘언택트 봉사활동’을 선택해 취약계층을 위한 천연 가습기, 곡물 찜질팩 키트 제작 등을 실시했다. 이호정 대표이사 사장은SK네트웍스와 민팃이 2021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3천평 부지에 조성해온 친환경 숲을 방문해 묘목 점검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회사인 SK렌터카 구성원들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SK매직의 경우 4일 화성지역 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스위스의 프리미엄 반려견 하네스 브랜드 ‘컬리(Curli)’가 세림아이앤티㈜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한국시장에 론칭했다. 컬리 하네스는 2010년, 스위스에서 론칭 이후 지금까지 유럽을 포함한 세계 45개 국가에서 프리미엄 하네스 분야를 이끌어온 브랜드로 한국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아지와의 진정한 교감을 위해서는 제대로 만든 하네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하네스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하네스를 착용하는 강아지의 편안함을 우선으로 하는 제품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 아웃도어 등급의 에어메시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체중의 2%가 넘지 않도록 경량화를 실현했다. 3D핏 입체 패턴으로 편안한 착용감 또한 컬리 하네스만의 특징. 또한 여타 제품과 차별화된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이 장점이다. 신규 론칭과 함께 출시되는 제품은 △시그니쳐 하네스(Vest Harness curli Clasp), △벨카 컴포트(BELKA comfort Harness), △슈프림 컴포트 리드(Strech Comfort Leash) 이며 친환경 소재인 애플 레더를 활용한 리미티드 에디션 하네스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일시: 4월 13일~4월 16일 총상금: 1,100,000,000원 장소: 페럼 CC K 뷰티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 중인 엘앤피 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 동화기업이 후원하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2022년 이 대회가 개최될 당시 30개월 만에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면서 사실상 ‘포스트 코로나’ 1호 프로 골프 대회로 관심을 모았다. 선수들은 갤러리 앞에서 KLPGA 투어 타이기록인 1개 대회 5개의 홀인원 축포가 터지며 새로운 대회 탄생을 축포를 쏘기도 했다. 초대 여왕의 영광은 나흘 동안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박지영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1억 원 늘어난 11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3 일시: 4월 21일~4월 23일 총상금: 800,000,000원 장소: 가야 CC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는 부산과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 골프 여제 등
골프존 오픈 in 제주 일시: 4월 20일~4월 23일 총상금: 700,000,000원 장소: 골프존 카운티 오라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예정된 ‘골프존 오픈 in 제주’는 올해 새롭게 치러지는 대회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스크린골프, 골프장, 아카데미, 골프용품 등 골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그룹이다. KPGA 코리안 투어와는 2018년과 2019년 ‘덕춘상(최저타수 상)’ 명칭 사용권에 관한 공식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여기에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골프존· DYB 교육 투어 챔피언십’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으로 4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코리아 챔피언십 일시: 4월 27일~4월 30일 총상금: 2,000,000원 장소: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DP월드투어(유러피언 투어)가 KPGA와 손잡았다 국내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가 열리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개최됐다. DP월드투어와 KPGA는 그동안 꾸준히 전략적 발전과 상업적 성장 등에서 다양한 협력 방
길고 지루했던 분쟁이 끝났다. 영종도 골프장 분쟁을 두고 하는 말이다. 분쟁의 시작은 창대했다. 그 끝은 허무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수많은 소문이 있었고, 여론전이 있었다. 모두가 각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이권을 챙기려 이전투구를 벌였다. 한국골프산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종도 골프장 관련 공방 과정을 살펴보자. EDITOR 방제일 사건의 발단 영종도 골프장은 인천공항공사가 보유한 영종도 부지에 만 들어진 시설이다. 스카이72 골프&리조트(이하 스카이72) 가 지난 2002년 인천공항공사에서 2020년까지 사업권을 따낸 뒤 2005년에 개장해 2023년 2월 초까지 버티며 영업해왔다. 스카이72와 인천국공항공사 계약상의 영업권은 2020년 12월 31일로 종료됐다. 당시 인천공항공사 측에서 는 스카이72가 아닌 새로운 사업자를 찾겠다는 입장을 밝 혔다. 그러나 스카이72 측에서는 15년에 걸쳐 만들어 낸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분쟁을 예고했다. 분쟁의 시작 영종도 골프장 분쟁은 스카이72가 인천공항의 5활주로 건설 예정지를 빌려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조성하고 운영하던 중 계약 종료일이 다가오면서 불거졌다.
롯데 챔피언십 일시 4월 12일~4월 16일 총상금 $2,000,000 장소 호아칼레이 컨트리 클럽 2023 롯데 챔피언십이 지난해에 이어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전 세계랭킹 1위이자 메이저대회에서 네번 우승한 어니 엘스가 설계한 호아 칼레이컨트리클럽은 2009년에 개장했다. 이 코스는 옛사탕 수수재배지에 세웠고 과거 해군 항공기지였던 나발에어 스테이션 바버 포인트 근처에 있다. 무역풍이 있어 바람 부는 방향에 따라 코스가 다른 모습을 보인다. 호아칼 이의 이름은 여동생 히아카와 함께 연인 로히아우를 찾아 섬을 횡단한 하와이 신화에서의 불과 화산의 여신 펠레에서 유래했다. 2022년 우승자는 김효주다. 김효주는 자신 의 스폰서인 롯데가 후원하는 대회에 우승함으로써 스폰서를 미소 짓게 했다. JM 이글 LA 챔피언십 일시 4월 27일~5월 1일 총상금 $3,000,000 장소 월셔CC 세계 최고의 여자 골퍼들이 활약하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LPGA 투어에서 총상금 300만 달러가 넘어가는 대회는 많지 않다. 300만 달러가 넘는 LPGA 투어 대회는 5개 메이저 대회와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그리고 파운더스컵 뿐이다. 올해 LPGA
RBC 헤리티지 일시 4월 13일~4월 17일 총상금 $20,000,000 장소 하버 타운 골프링크스 RBC 헤리티지는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의 전통을 추구하는 대회다. 이 전통에 따라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 히코리(hickory) 나무 클럽으 로 깃털 모양 골프볼을 칼리보그 사운드(Calibogue Sound) 해변으로 치는 세리머니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이 때 축포(cannon shot) 소리도 함께 들을 수있다. RBC는 캐나다 왕립은행(Royal Bank of Canada)의 약자다. 왕립은행이라는 이름답게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RBC 헤리티지 첫 대회 는 1969년 추수감사절 주간에 대회가 열렸다. 당시 힐튼 헤드(Hilton Head) 지역은 지도를 가지고 찾아가야 할 만큼 오지였다. 따라서 이 대회의 시작은 갤러리들이 적게 방문한채 매우 초라하게 시작됐다. 그런데 첫 대회에서 40세 를 맞은 아널드 파머가 그 해 첫 우승을 차지한다. 파머는 지금의 우즈만큼 혹은 우즈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당연히 수많은 이들이 이 대회에 주목한다. 이를 계기로 RBC 헤리티지대회는 더 많은 갤러리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마스터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영화 ‘짝패’에 나오는 대사다. 1970년대 아널드 파마, 잭 니클라우스와 트로이카로 활약했지만 상대적으로 게리 플레이어에 대한 스포트라이트는 많지 않았다. 미국 출신이 아닌 남아공 출신이었기에 알게 모르게 미디어의 차별이 분명 있었다. 하지만 게리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매너도 좋고, 자기 관리도 철저한 게리 플레이어에게 ‘빌런’이라는 단어는 사실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빌런의 어원을 알게 되면 게리 플레이어야말로 가장 ‘빌런’다운 빌런이다. 빌런의 어원은 옛 프랑스어인 vilein이다. 이는 현대 프랑스어로는 영어와 같은 villain으로 라틴어 villanus(농장일 꾼)에서 유래했다. 중세 시대 기사 계급 영주들과 귀족들의 횡포에, 기아와 가난에 허덕이던 농민들은 르네상스 시대를 기점으로 자본가로 성장하던 도시민들에게도 차별을 받는다. 이에 농민들 중 일부는 도둑질 등의 범죄 행위를 하면 서 상인들을 약탈하는 일이 늘어났고, 결국 농민을 의미했던 ‘빌런’이란 단어는 악당을 의미하는 현대적 의미로 굳어진다. 이 점에서 게리 플레이어는 ‘남아공’이란 변방에서 골프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요즘은 직장인, 대학생, 주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영어회화 공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효율적인 영어회화 공부법에 관심이 많아 기초 영어회화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직장인 가운데 성인 영어회화학원을 다니거나, 성인 영어학습지로 독학을 하거나, 원어민 영어회화 과외를 받거나, 성인 전화 영화 혹은 온라인 영어회화 수업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 나아가 성인어학연수 인기가 급증하고, 직장인 영어회화 어플이 다양하고, 강남역 직장인 영어회화스터디 모임이 활발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영어전문 출판사 홍글리쉬가 영어회화 초보를 비롯하여 스피킹 공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영어회화 공부 혼자하기에 적합한 영어회화책, ‘이게리얼 스피킹 테마편 1’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 기존의 영어 스피킹 교재들이 대부분 영어회화 패턴을 강조하는 것과는 달리 ‘이게리얼 스피킹 테마편 1’은 실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중요 표현들을 주제별로 제시하여 평소에 궁금했던 영어 표현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초영어회화 공부가 절실한 영어 스피킹 초보
리브 골프의 수장격으로 PGA 투어와 대립각을 쌓고 있는 그렉노먼을 이 특집에서 다뤄야할 지 말아야할 지 고민이 있었다. 사실 노먼은 ‘빌런’이라기보다는 비즈니스 감각이 아주 뛰어난 사업가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 래도 이왕 '빌런'에 대해 다뤘고, 이런 특집이 아니면 노먼에 대해 다룰 일이 없을 것 같으니 노먼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노먼은 PGA 투어 의 대표적인 불운의 아이콘이다. 한 때 세계 최고 레벨의 골프 선수였지만, 메이저 대회에선 지독하게 운이 없었다. 운이 없다기 보다는 ‘새가슴’이란 표현이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호주 출신의 골퍼 노먼은 언제나 냉철한 킬러같다고 해서 ‘백상아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프로 골퍼 이상의 실력을 가진 어머니 덕분에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했지만 그는 불과 1년 만에 스크래치 골퍼가 되며 본격적으로 투어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1977년 유럽에서 상금랭킹 1위를 하며 미국으로 온 노먼은 특유의 거칠고 과감한 스타일로 많은 인기를 얻는다. 그 ‘스타일’이 문제였을까. 노먼은 4라운드만 되면 미스샷을 남발하며 명성에 비해 아쉬운 결과를 쌓는다. 골프에서 배운 교훈을 잊지 않은 노먼은 오히려 사업가로 대성한다. 노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