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곡성군이 석곡면 주민과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적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곡성군 인근인 순천 지역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과 경계를 이루는 석곡면 주민과 이동이 잦은 학교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먼저 석곡면에서는 월봉리 외 30개 마을 주민과 석곡 초중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석곡면종합회관에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검사 받기를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진행된 1차 검체 채취에서는 석곡면 주민 769명이 참여했다. 2차 검사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1,164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1,933명 전원 음성이었다. 고등학교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총 4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곡성고, 옥과고, 전남조리과학고 학생 347명이 검사를 마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는 5월 2일에는 옥과고 기숙사 학생 110명에게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지난 4월 26일 곡성군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관에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대상자로 선정된 선도농과 귀농인 각 12명이 참석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한 신규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등에게 선도농이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계별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잇는 실습 체험교육을 제공해기 때문에 농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교육 연수생(멘티)은 곡성군으로 전입한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 또는 소정의 영농교육을 이수하고 전입신고를 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은 교육 이수시간 및 지역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도농(멘토)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 등록자가 참여할 수 있다. 곡성군은 이같은 조건으로 지난 3월 신규 귀농(청년)인 대상자를 모집했고, 4월에는 선도농 12명, 귀농인 12명을 확정지었다. 연수생은 매월 최소 10일 이상 최대 20일 이하로 선도농가 영농 현장에 참여해 기술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매월 최대 80만원까지 총 5달 동안 교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기본·심화과정)을 연중 운영 및 4개과정의 직업교육훈련(커리어디지이너전문가양성, FAT회계실무, 사무행정실무, 실버케어관리사)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여성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새일여성인턴사업 확대(기존39명→74명) 추진으로 공공·민간 여성일자리 확대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이 일터로 복귀해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영암군 삼호도서관은 3월부터 5월말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보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화교육은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컴퓨터에 대한 기본지식과 OA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서작성에서부터 정보처리과정, 자격증 대비과정, 코딩 등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고성능 컴퓨터로 재정비된 시청각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상위 버전의 OA 프로그램 활용과 게임으로 배우는 코딩 수업은 수강생 접수 시 첫날에 마감될 정도로 꾸준히 인기가 높다. 정보화교육에 참여하는 삼호읍 주부 임모씨는 “정보화교육을 받으면서 어렵기만 했던 컴퓨터와 디지털수업이 친숙하게 다가왔고 자격증까지 도전할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지역주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변화하는 지식정보화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27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에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일부 수정하여 의결하였다. 해당 조례안은 당초 이보라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상정되었으나, 3차례에 걸친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상위법이 마련되면 의결코자 보류했었다. 이후, 지난 3월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던 필수노동자 지원 관련 5개 법안을 병합심사하여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 법률안(대안)」으로 의결 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됨에 따라, 위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조례안을 심사하게 되었다.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한 조례안은 당초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 중 대면업무 종사자에 국한된 필수노동자 범위에 대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 발생 시 ‘필수업무 종사자 지원위원회’에서 직접 필수업무와 지원대상의 범위를 지정할 수 있게 하여 재난상황에 따른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반영하였다. 또한, ‘필수업무 종사자 지원위원회’의 위원장을 도지사로 정함으로써 행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고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3일 동문동을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주민 사업설명회 및 운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통장‧부녀회장‧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16명을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노인인구수, 치매환자등록수, 접근성, 지역자원 등을 고려해 동문동을 여수시 다섯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와 위촉식을 시작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선별 검사,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치매파트너교육,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억지킴이로 위촉된 윤진두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6명의 위원들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하면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치매조기발견의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주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누구나 환자가 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는 병이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가 주삼동에 상용차(화물, 버스용) 수소충전소를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 ‘2021 특수상용수소충전소 구축 국비 공모 사업’에 전국 16개소 중 여수가 선정됐으며,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은 전남에서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코하이젠(주)이 구축하고 GS칼텍스가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국비 42억과 민자 18억으로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다. 여수국가산단 내 통근버스와 화물차의 수소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상용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 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 정화와 미세먼지 감축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김태완 산업지원과장은 “수소 버스와 화물차 전환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친환경 효과가 큰 분야로 앞으로 수소 버스와 수소 화물차 보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청정도시 여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수소차 보급을 위해 지난해 일반용 수소충전소 1개소를 산단 내에 구축하고, 추가 1개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2021년도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장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도입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월 22일 남면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국동까지 27개 읍면동 주민 3,000여 명을 만났다. 읍면동별 90명~100명의 주민들은 자택, 직장 등 각자의 공간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고, 권 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도‧시의원, 시 간부공무원들은 시정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268명의 시민들이 318건의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마을 안길 정비, 주차 개선 방안,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부터 도로 개설, 도시 균형개발, 도시계획 등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시는 추가 설명이 필요하거나 서면 건의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 후 건의자에게 처리계획을 회신하고,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시민불편 등을 신속히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가 여순사건 발발 73년 통한의 세월, 특별법 촉구를 위한 73시간의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특별법안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52명의 동의로 발의되었으며, 지난 22일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해 법 제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일정대로라면 26일 행안위 전체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다른 안건에 밀려 상정되지 못해 5월 국회 처리를 기다리게 됐다. 여수시는 지난 1월 구성한 여순사건 홍보단과 국회에서 26일부터 3일간 상주하며 유가족들의 한 맺힌 73년을 위로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촉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지난 26일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실을 찾아 건의문, 동백배지, 특별법 촉구 영상을 전달했다. 이후 지역 국회의원인 주철현, 김회재 의원을 만나 5월 내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27일은 행안위 소속 전체 위원실 22명 한 명 한 명을 직접 방문해 촉구활동을 펼친다. 오는 28일은 권오봉 여수시장이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서울 유족회를 격려하고, 13시에 여순사건 여수‧서울 유족회와 함께 ‘특별법 촉구 결의 기자회견’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25일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 특별 공연을 비대면 유튜브로 진행했다. 공연은 어린이 때부터 자연재해와 인재, 감염병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일상에서 안전을 생활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립도서관이 마련한 ‘도서관과 함께 재난에서 살아남기’ 시책에 따른, 첫 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보호자 등 60여 명이 온라인으로 관람한 가운데, 전문 마술사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인형극으로 이어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은 전기 사용법을 모르는 토끼와 돼지에게 전기괴물 찌지직이 나타나 괴롭히려 할 때 안전이가 등장해 올바른 전기 사용법을 알려준다는 이야기로, 마술쇼와 인형극을 적절히 접목해 어린이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전국을 순회하며 100회 이상 공연을 펼쳐온 배우들은 공연 도중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직접 응답하는 등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대면 공연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는 평가다. 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는 “주제가 안전이라 아이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귀여운 동물 인형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