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8~3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전격 취소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일 감염자 수가 700명대를 넘어서고 있어, 효과적인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부득이 전시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룡강 옛날 사진 전시회는 작년에 열렸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 24점 포함, 지역 주민들이 출품한 사진 30점을 일반 대중에 공개하기 위해 장성문화원이 마련한 행사다. 장성군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 국면을 보이면, 추후 다시 개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자치단체 최초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기법을 적용한 청사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군이 올해 초 설치를 마친 청사 정문은 매끄러운 곡선과 ‘황제의 색’으로 불리는 금빛(오피먼트, orpiment)을 지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룡강에 숨어 살며 마을 사람들을 몰래 도왔다는 황룡 ‘가온’의 전설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황룡의 머리 모양을 형상화했다. 전면부에는 ‘미디어파사드’ 기법이 적용됐다. 전국 지자체 청사 가운데 최초 사례다. 미디어파사드는 정보 전달의 매개체인 ‘미디어’와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가 결합된 용어로, 벽 자체에서 영상을 송출하는 최신 공법이다. 이를 통해 장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군정 소식, 각종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변 환경 및 시간대에 따라 적정 밝기를 조절해 보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군 관계자는 “옐로우시티(Yellow city) 장성의 황금시대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게이트’(Golden gate)로 명명했다”면서 “현재 마을이장단 등 지역민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장흥살이 행복이야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를 5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결혼, 다자녀, 다세대 가정의 행복하고 진솔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 청년 성공 창업, 일자리, 귀농·귀촌 정착 사례 등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신청 자격은 4월 1일 기준 장흥군에 주민 등록된 군민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최종 대상 1명에게 100만 원(장흥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수기집 발간을 통해 장흥 정착의 길라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사항 및 신청양식 등은 장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검색 및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장흥군청 총무과 인구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일제잔재 용어 순화를 위해 발의한 ‘전라남도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전라남도 공문서 등의 작성 원칙에 일제잔재 용어를 순화해 사용한다는 규정이 신설됐으며, 정신상·신체상의 장애로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이 불편 없이 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공문서나 행정용어에 자주 사용하고 있는 일제잔재 용어는 대일항쟁기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에 의해 강제로 유입된 것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신민호 의원은 “도민에게 활짝 열려 있어야 할 관공서에서 일본식 한자어로 된 행정용어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도민들이 많다"라고 지적하며 "도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되어 있어야 할 행정 용어들이 일제잔재용어와 어려운 한자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문화를 청산하고 도민의 권익보호와 알 권리를 보장하며, 올바른 국어사용 문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최근 이혼율 증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의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고독사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도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금년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현재 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사업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하고,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의무화, 고독사 예방협의회 구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명시했다. 김태균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전남지역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홀로 사는 노인 보살핌과 고독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사회나 주변사람들로부터 단절된 채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빈번하고 고독사 연령층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뿐만 아니라 자살이나 병사 등으로 중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달부터 도내 최초 ‘대학진학축하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나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대학교 신입생 가정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진학축하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진학축하금은 대학 입학을 앞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한 민선 7기 공약사항이다. 축하금은 1인당 50만원으로 6월 중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나주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 또는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해 3년 이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단, 입학 연도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과 신입생의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나주시에 계속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부모·배우자·자녀가 모두 없거나 아동양육시설 입소자의 경우 신입생 본인이 나주시에 계속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된다. 지원 신청은 신입생 본인 또는 신입생 본인의 부, 모, 배우자, 자녀가 할 수 있다. 대학진학축하금 지원 신청서, 대학교 재학증명서, 고교 졸업증명서·고졸 검정고시 합격증명서와 주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지난 1월에 재능 나눔 동아리 ‘베이킹 프렌즈’와 환경지킴이 ‘지구를 지켜라’동아리를 구성하여 매월 1회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우고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나눔 동아리 베이킹프렌즈는 직접 만든 쿠키와 빵 등을 연향소방서, 연향파출소, 요양원 등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4월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직접 찾아가서 나눔 활동 펼칠 계획이이다. 환경지킴이 동아리는 팔마경기장 및 시민의 숲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눔의 행복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항상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소방관·경찰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환경정화활동을 하면서 좋은 점 두 가지는 첫째 운동이 되니 몸이 건강해 지는 것 같고, 둘째는 환경미화원분들의 노고를 조금 알 것 같다.”는 등 소감을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제공하고 민주시민·인성 교육 실시 등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시는 순천문화도시센터에서 문화도시 예비사업 활동 전반을 함께할 ‘생태문화 활동가’를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시민이 생태도시의 가치를 일상의 삶 속에서 실현하는 것’을 순천형 생태문화의 목적으로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생태문화 활동가 모집 역시 사업 전반에 걸친 시민의 주도적인 활동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생태문화 활동가 모집'은 ‘양성하고, 공유하고, 활동하자’를 기본 방침으로 총 8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올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전체 과정에 참여할 시민을 한 번에 모집하는 것으로, 각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시민 참여를 독려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반복된 모집과 공고로 인한 시민들의 정신적 피로를 줄이고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더 많은 시민이 문화도시 사업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이렇게 모인 약 19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순천문화재단,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순천YMCA, 순천YWCA,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순천시생태관광체험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순천그림책도서관에서 고전동화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바꾸어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동화 낭독 뮤지컬 ‘삼양동화(제작 엠제이플레닛)’를 진행한다. 5월 5일 오후 2시에 그림책도서관 인형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그림형제 작품 중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를 각각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헨젤과 새엄마’, ‘거울을 깬 왕비’ 두 편이 상연된다. ‘헨젤과 새엄마(작:오준석/작곡:조선형)’는 그레텔의 충치를 치료하기 위해 블랙벨트 숲으로 찾아가는 헨젤과 새엄마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거울을 깬 왕비(작:유자홍/작곡:김승진)’는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공주가 자존감 낮은 왕비에게 손을 내밀어 자아를 발견하게 하고 여성 간의 연대를 이루어 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로 7세 이상의 아동만 관람가능하며, 접수는 4월 28일부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35명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상영으로 기존 인형극 ‘날아라 장수매, 나를 지켜줘’는 진행되지 않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그림책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정원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2021 정원드림 프로젝트’ 순천권역 발대식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2021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경관개선에 기여하는 현장밀착형 교육프로젝트로써 호남권역에서는 순천시가 선정되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가팀과 멘토 작가들은 현장조사와 주민면담을 통해 부지에 적합한 구상과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며, 오는 9월까지 순천문화건강센터, 동천변, 순천만습지 소리체험관 등 총 5곳에 작품을 조성하고 가꾸어나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순천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꽃피워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순천시와 함께 경기 오산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울산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5개 권역 25개 팀이 공모에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