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차 전자기파 적합성 인증시스템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차 전자기파 적합성 인증시스템 기반 구축사업’은 미래차의 핵심기술인 고전력 기반 기술과 차량 무선기술이 적용된 차량부품의 전자기파 적합성 검증·인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3년까지 총 200억 원을 들여 영광 대마전기차 산업단지에 추진한다.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고전력 기반의 친환경 차량과 무선통신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량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자파 인증 수요는 늘고 있으나, 국내 고전력 기반 인증 인프라는 부재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은 국내 유일의 400V 이상 고전압고전류 차량·부품 인증평가 가능 시험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중대형 전기버스, 수소 전기 트럭을 포함한 모든 차종에 대한 전자기파 적합성 인증이 가능해져, 국내 인증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미래차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도 이끌 토대를 마련했다. 또 강화된 해외 법규 및 완성차 전자파 인증 획득이 쉬워져 국내 자동차 관련 기업의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의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27일 열어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전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 5G통신 전용망(반경 2㎞ 이상), 드론 상업화 실증지원센터, 통합관제시스템, 시험평가 장비 등 스마트 영농에 필요한 핵심 장비 및 시험시설을 구축한다. 오는 2023년까지 국비 80억 원을 포함 총 164억 원을 들여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 기업지원 14건, 기술이전 계약 1건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운영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 기여 ▲12건의 네트워크 활동으로 52개 기관과 기술정보 교류 ▲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한 34명의 전문 분야 인력양성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핵심 사업으로 드론 상업화 실증지원센터 준공과 함께 전국 유일의 드론 5G 전용망 구축을 통한 통합관제 및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를 기반으로 사계절 스마트 영농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주관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드론산업 진흥협회, 한국광기술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여수시가 27일 여수시의회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28만 여수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여수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강재헌 의원이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을 발의해 15명의 동의를 얻어 통과했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의안 가결은 3여 통합의 위대한 시민정신과 함께 새로운 여수, 100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시정부와 시의회가 서로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우리는 여수 시민과, 여수 발전을 위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그 목표를 향한 길이 서로 달랐다”면서 “이번 합동 여론조사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73년을 기다린 여순사건특별법 제정과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희망찬 여수의 미래를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방법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론조사’방식을 참고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합동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조속하게 이행한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나주시 남평읍 강변도시 조성에 따른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석천 제방도로 확·포장 공사’가 수 년 간의 진통 끝에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7일 강인규 시장이 박성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남평 강변도로 제방도로 확·포장 및 치수 시설 설치를 위한 ‘지석천 제방 하천 점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석천 제방도로는 남평읍 중앙교와 서산리(지방도822)를 잇는 총 길이 2.24km구간으로 강변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의 광주 방면 주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문제는 비포장 길 차량 주행으로 인해 인근 상가와 주택에 분진, 소음 등의 피해가 야기되면서 관련 민원이 지속돼왔다. 더군다나 노면 폭이 협소해 교통량 증가 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구간으로 도로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나주시는 2017년 제방도로 확·포장공사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하고 이듬해 해당 도로를 도시계획도로로 결정하는 등 일찍이 착공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공사 착공을 위한 하천 점용 허가를 놓고 익산청과의 협의가 수 차례 지연되면서 지난 4년 간 답보 상태에 놓여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 행사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1964년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올해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은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총 4개 마당, 11개 프로그램의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사계절 꽃차 이야기, ▲봄을 닮은 파스텔 빛 선물포장 등의 행사 특강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단 방귀장수’인형극, ▲ 나만의 다육식물 테라리움 강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책 나눔부스 운영, 테마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모든 군민에게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순회문고, ▲찾아가는 책배달 서비스, ▲찾아가는 독서교실, ▲책나래 서비스 운영 등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7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정가결 했다. 이로써, 재난 발생 시에도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채 대면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필수업무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상황에 따라 ‘필수업무’를 지정하고, 해당 업무 종사자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필수업무’는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도 전라남도민의 생명과 신체의 보호 또는 사회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업무이며, ‘필수업무 종사자’는 필수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노무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사람으로 규정하였다. 필수업무와 필수업무 종사자는 ‘필수업무 종사자 지원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지정하게 되며, 필수업무 종사자는 대면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재난유형과 규모에 맞추어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였다. 이보라미 의원은 조례를 통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난 해 11월에 다양한 분야의 필수노동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문옥 의원은 전남 바다에 불법적으로 투기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실태를 고발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박 의원은 어로활동 중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그물과 오일로 인해 바다생태계가 교란되어 어족 자원이 고갈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에 죄의식 없이 버려지는 스티로폼, 통발, 밧줄 등 쉽게 분해되지 않는 폐기물로 인해 바다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지고 관리 감독해야하는 행정기관은 나몰라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한 질책과 함께 집행부의 대처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박의원은 이 같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선주들과의 사전 면담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선주들은 이구동성으로 해양쓰레기로 인한 어업활동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해수부 ․ 해경 ․ 수협 ․ 전남도로 나뉘어 있는 해양쓰레기 업무 실태와 관할구역의 모호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기관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개했다.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박의원은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해양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면세유 공급 제한, 폐그물 반납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종기 의원은 4월 27일 제351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주민이 지역의 대표기관이 되어야 하는 지방자치 실현과 관련하여 본질에 어긋나지 않게 지방자치를 잘 시행하고 있는지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집행부에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임종기 도의원은 도정질문을 시작하며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주민의 권리가 침해되었으나 마땅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조례를 제정할 때 도지사가 마땅히 재의를 요구하지 않는 점과 조합규약을 바꾸어야 한다고 조합위원 추천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일문일답 하면서 집행부의 미흡한 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 임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의결에 부당함을 지적하면서 경제 자유구역법은 특별법으로 특별법에 따라 도지사가 작성한 상위계획인 개발계획을 도외시 한 채 하위계획인 지구단위계획만을 일반법에 따라 언급하고 있는 점, 합법이냐 위법이냐 문제를 합법을 전제로 한 합당·부당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 자체를 지방자치의 ‘코로나 바이러스’다 라며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임용과 관련하여 적재적소에 임용하고 있는지 특히 별정직 공무원의 임용계획(운전원)의 자료를 취합하여 운전을 특채로 채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곡성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민방위 교육을 전면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에서는 그동안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1~4년차 대원의 경우에는 집합교육을 해왔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집합교육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사이버교육을 전체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곡성군 소속 민방위대원이라면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에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 미이수로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민방위 사이버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양시는 남고매실 유통 활성화와 판매 확대를 위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등 수도권 유통업계 및 전남남고매실작목반과 4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남고매실 수요에 맞춰 광양시 남고매실의 안정적인 생산과 원활한 공급 지원, 마케팅 강화로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확약하기 위한 것이다. 남고매실은 일명 홍매실로 불리며 청매실보다 수확시기가 다소 늦어 청매실에 비해 판로가 안정적이지 못하지만,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해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광양시 내 남고매실은 재배면적이 257ha로 시 매실 재배면적 1,416ha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탁영희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 남고매실의 판매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광양 매실을 마케팅해 판매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본격적인 매실 출하기가 다가옴에 따라 TV 예능 프로그램과 홈쇼핑을 통해 매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