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 로마냐 주지사가 이끄는 대규모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빈첸초 콜라 주정부장관, 에밀리아 가토 대사, 스테파노 보나치니 주지사, 여행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밀리아 로마냐를 소개하는 오찬 기자회견을 26일(화) 가졌다. 에밀리아 로마냐는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미식 데스티네이션으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비롯해 △그라나 파다노 치즈 △프로슈토와 같은 살루미 △발사믹 식초 △스파클링 람부르스코 와인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식품 생산지이다. 또한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파가니, 두카티 등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명품 자동차 브랜드들이 탄생한 지역이자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의 요충지로 각각 Food Valley 와 Motor Valley 로 불린다. 보나치니 주지사와 콜라 주정부장관은 “한국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국가입니다. 우리는 그런 한국의 기업, 전문가, 과학자에게 에밀리아 로마냐 주가 어떠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 홍보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우리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도전 과제들과 선진국 지자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지난 2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서해 연안 시군 간 주요 정책 현안 공유와 연안 정비 사업 효율적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와 6개 시군 연안 관리 담당 팀장 및 담당자, 충남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올해 연안 정비 사업 예산 편성 및 집행 관련 주요 사항을 전달, 최희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의 정책 현안 공유,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의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최 연구위원은 ‘해양공간 통합관리 정책 주요 현안’ 공유를 통해 해양공간계획의 경우, 해양공간관리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의사결정권자와 규제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인식 제고 등이 향후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해야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윤종주 센터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 연안 침식 대응 정책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서해안 연안 침식 특성과 블루카본, 도내 블루카본 자원 및 조성·확대 방안, 기후변화 및 해수면 상승에 대응한 지자체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도는 연안 지역 안전과 쾌적한 친수 연안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 정비 취약지역 자가·정비 능력을 키우기 위해 26일부터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 교육장을 운영한다. 도서지역에서 농업기계가 고장날 경우, 육지로 이동하는 등 먼 거리에 있는 농업기계 수리점까지 운반 후 수리해야 해 한번 수리하려면 운반비·수리비 등 경영비 지출이 많고 보통 2~3일씩 소요돼 적기 영농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기계 정비 취약 도서지역인 보령시 장고도리를 시작으로 당진시 난지도리, 서산시 고파도리, 태안군 외연도리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 기술 교육장을 운영해 농업기계 안전, 부품 수리, 정비, 점검 등 농업기계 교육을 추진한다. 도서지역 현장 농업기계 교육장에선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가를 현장 교수로 지정해 농업기계 점검·정비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농업기계 정비 취약지역인 도서지역은 해풍·염분으로 인한 부식이 심한 만큼 농업기계 부품 교환이 주기적으로 필요해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소모성 부품을 지원, 농민 스스로 교환하는 실습도 병행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으로 엔진 시동 불량이 대부분인 예취기, 엔진 톱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충남 민관 관광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민관 관광협의체는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활성화 민관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광 종사자, 관광 기업체 임직원 등 20명으로 꾸렸다. 협의체는 반기별 1회 정기회의와 사안 발생 시 수시로 회의를 열고, 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아이디어 제언,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연계 방안 논의 등을 진행한다. 이날 첫 회의는 도의 충남 방문의 해 설명에 이어, 성공 추진을 위한 홍보 방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주차장 등 편의시설 마련, 화장실 개보수 등 기반시설 정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인프라 구축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숙박·음식점 청결과 친절 서비스, 관광 안내 체계 구축 방안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행사·축제 등을 활용해 충남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한편, 숙박·음식점·화장실 등에 대한 위생 개선을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송 국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6일(화) 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수립한 계획(안)의 자문을 위하여 2024년도 충청남도 데이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케스트라 부사장인 박소아 위원장, 충청남도 도의회 이철수 의원 등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제2차(‘24년~’26년) 충청남도 데이터 기본계획(안)과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시행계획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개선계획 등 4개의 데이터 계획(안)의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제2차(‘24년~’26년) 충청남도 데이터 기본계획(안)은 제1차(‘21~’23년) 충청남도 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의 성과를 분석하여 ‘모두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충남’의 비전 아래 4개 전략과 27개 세부 과제로 수립되었다. 그 외 데이터기반행정, 공공데이터 활용 등 데이터 각 분야별 정책 방향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담은 ‘24년도 시행계획(안)이다. 데이터위원회는 데이터 기본계획 등 각 세부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발전방안과 보완 사항을 도출하였다. 특히, 박소아 위원장은 정부 트렌드에 발맞춰 자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춰 특화 교육을 통한 24시간 즐거운 캠퍼스를 만든다. 충남도립대학교 학습역량개발센터는 인문과 예술, 체육 등 3개 영역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학년도 1학기 RC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청양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일과 후에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거주공간인 생활관을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해 일과 후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교육을 실천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학생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폭넓은 독서와 문화예술·체육활동, 창의적 활동으로 자기 주도적 역량과 창의·지성을 쌓는 것이 장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풋살 △테니스 △뜨개질 △캘리그라피 △보컬 △우쿨렐레 △바이올린 △배드민턴 △유도 △유화&아크릴 △농구 △탁구 △필라테스 등이다. 참여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 성과 발표회와 전시회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청양에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소비문화가 도시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농작업 안전 역량 강화 지원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업 안전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농업 안전 사업 참여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작업 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이 농작업 안전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으며, 김효철 한국농수산대 교수가 ‘농작업 안전관리(중대법 등) 및 안전 장비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한대희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이 봄철 위험 요인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안전수칙을 교육했으며, 채영제 홍성군 농작업안전관리관이 지난해 농작업 안전관리관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농업의 산업 재해율은 0.81%로 전체 산업 평균 재해율(0.65%) 대비 1.3배 높으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인구를 포함하면 재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재해율 감소를 위해 작목별 작업단계·환경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사업과 현장에서 안전을 지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소방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권혁민 본부장과 19개 소방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철 비위행위 근절과 봄철 산불대응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권 본부장은 각 소방관서 공직기강 확립 방안을 보고 받고, 3∼4월 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을 점검했다. 권 본부장은 “산불에 있어 소방은 지원기관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과 “숭고한 소방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비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연간 약 110만 건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대체해 체납 알림톡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체납 알림톡은 체납안내문을 종이 대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열람할 수 있다. 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은 열람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또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거쳐, 정보 열람 시 추가로 본인 인증 단계를 진행하므로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연간 30년생 원목 120그루 규모에 달하는 환경자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체납 내역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확인·납부할 수 있어 납세자의 편의와 지방세 징수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도는 15개 시군, 에스시아이(SCI)평가정보, 스마트솔루션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 서비스가 정착되면 세외수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로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분만 전까지의 임신 말기 소는 제외하고 시군이 별도 관리해 분만 이후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은 A형과 O형이 혼합된 구제역 2가 백신으로, 소규모 농가는 시군이 백신을 구매해 지원하고,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일제 접종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평가하기 위해 일제 접종 4주 후에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법정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보다 미달인 농가는 과태료 부과와 추가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