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라북도 완주군 구재길에 위치한 대승불교양우종 삼방사(이하 삼방사)가 20일 타종식과 봉축제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각진 조계종 전 교육원장, 갑사 회주 선견스님, 운주사 주지 성도스님, 계룡산 불이선원장 재원스님, 대전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지광스님, 원각종 총무원장 해원스님, 구룡암 대각스님 등 불교계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 의장, 김규성·심부건·김재천 의원,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박종균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안호영 국회의원실 박재완 사무국장, 서동일 봉동읍 발전위원장, 이광석 봉동상가연합회장, 고인식 전북장애인협회 회장 및 완주군민이 참석해 봉축제를 축하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고통받는 중생에게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 오셨는데 대한민국 모두가 다툼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양우종과 많은 갈등 요소가 있었지만, 이제는 완주군이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게 이야기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남용 의장은 "양우종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정적 지원과 봉사를 하시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이하 삼방사)가 2일 감사원에 감사 청구와 더불어 완주군이 불교탄압과 부당행정을 일삼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삼방사의 감사청구는 일제강점기부터 2017년까지 주민들이 사용하던 현황도로를 소유주의 민원으로 도로로 인정받지 못해 앞서 건축허가와 2차례 설계변경 허가를 받았지만 3차 변경허가를 내주지 않아 4년째 준공을 받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박상완 삼방사 신도대표는 "완주군은 토착민의 이의 제기를 빌미로 3차 설계변경 허가를 내주지 않아 4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3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며 "완주군은 토착민의 편에 서서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오라고 사찰을 압박했고 토지 소유자는 현황도로와 인근 땅을 시세의 10배인 20억원에 사라고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삼방사가 요구에 응하지 않자 불시에 16명의 공무원에 들이닥쳤다"라며 "사찰이 오폐수를 방류한다는 토착민의 악성 민원을 핑계로 10여 차례 불시에 검사를 진행했으나 단 한차례도 오염 사실을 적발하지 못했고, 오히려 1급수에 준하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심정욱 삼방사 대표는 지난2009년 도로 분쟁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