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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청소년 정보화 동행단’이 떴다

디지털 교육 통한 어르신과 세대 소통 징검다리 역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청소년 정보화 동행단’을 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보화 동행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서비스의 확대와 급격한 정보화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지역 주민,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중·고·대학생 등 관내 청소년들이 지도 앱, 키오스크 주문, 온라인 배달 주문, '동구 두드림' 앱 등을 알려주는 사업으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18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동행단은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 홍보를 통해 수요가 있는 지역 거점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어르신, 부녀회원,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에게 1:1로 디지털 분야 중 궁금하거나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교육해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대한 갈증 해소와 세대 간 소통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사용법, 사진 전송, 밴드 활용법 등 핸드폰에 숨어있는 기능을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알려준다.


동행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해준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 정보화 동행단은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 동구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면서 “코로나19로 온라인 서비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어르신들의 대면 활동의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