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 골프가이드 김영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이정은6(22)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2승째를 거뒀다.
이정은6는 2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로 2위 박인비(최종합계 11언더파)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전날까지 이정은을 3타 차로 추격했던 오지현은 이날 샷 난조 속에 전반에만 더블 보기 3개로 무너졌지만 이정은6는 "전반에 다같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덜 흔들리려고 생각을 하고 전반보다는 후반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다행히 10번 홀에 버디가 나왔을 때 후반경기를 편하게 이끌고 갈 수 있었다"고 오늘 경기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 및 편집 =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