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모기, 바퀴벌레 등의 해충 방역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충 발생 지점과 시점을 예측, 선제적 방역활동을 실시해 구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오는 12월까지 행정안전부와 함께 방역 민원현황, 건축물대장, 거주 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월별 최적 방역지점 표적모델을 구축한다.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충 발생 취약지 관리 등을 위한 방역지도를 만든다.
북구는 방역지도를 방역업무에 적극 활용, 민원접수 전 또는 방역 시기보다 조금 빠른 선적적인 방역을 실시, 방역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해충 방역 우선지점 및 집중지역을 사전에 예측해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방역활동으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