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SD바이오센서(주) 의료제품 공급기업이 코로나 자가검사 진단키트 3천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 자가검사 진단키트는 코로나19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개인이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검사하는 도구이다.
자가검사 진단키트의 줄이 하나면 음성이고, 두 개면 양성이다.
SD바이오센서(주) 의료제품 공급기업이 8월 5일(목) 오전 10시 교육감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자가검사 진단키트 3천개(1천6백5십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SD바이오센서(주)는 수원시에 소재한 의료제품 제조기업으로 2010년부터 각종 의료제품 공급 및 지역사회에 기부를 통하여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SD바이오센서(주)의 충북교육청 자가검사 진단키트 기부는 대전교육청 다음으로 이뤄진 2번째 기부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이태훈 SD바이오센서(주)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충북지역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51개교) 기숙사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배부된 진단키트는 일반계고 고등학교 기숙사 학생이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발현 시 사전 간이검사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 이사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