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야외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아파트와 공원 등에 설치된 주요 어린이 활동공간 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일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서 아파트 및 공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 예방 일환으로 관내 주요 실외놀이터 4개소를 선정 후, 이번 점검을 실시하였다.
지도‧점검은 시설물에 대한 부식 및 노후화 여부 확인, 도료‧마감재의 중금속 검출 여부 조사, 실외시설(토양, 모래 등)에 대한 중금속(크롬, 카드뮴, 수은 등) 및 기생충 검출 여부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환경보건법 제23조 규정에 따라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을 명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생활하는 어린이 활동공간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