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여 온실가스 배출저감 시책을 민간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온실가스 저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후위기 대응수칙을 수립해야 한다.
지난 7월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시민참여형 온실가스저감 생활수칙과 기후위기 대응시책을 고안하여 ‘시민중심 탄소중립 로드맵’ 을 마련했다.
시민참여형 기후위기 대응시책으로는 남원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모집, 울려라! 탄소중립 골든벨, 줍깅(‘줍기’와 ‘조깅’의 합성신조어) 캠페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 알맹장터 운영 등을 지정하였다.
이에 앞서 시는 8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남원시청전 부서 소등과 구내식당 매월 2회 채식식단 실천 등을 시범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이 우리의 일상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을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며 "시는 시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찾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