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내놓는 등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성평등 10대 문화 수칙’을 정해 전 직원이 서약하고,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 내부 시스템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3대 수칙’을 인쇄한 스티커를 제작·배포해 업무용 PC에 부착해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 중인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전 직원이 시청하는 청내방송을 실시해 성평등을 일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여성청소년과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성평등 동아리(양성 맞춤)를 운영하여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성평등 동아리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포스터 자체 제작 △성평등 10대 문화 수칙 제정 등을 발굴하며 직장 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원천 차단하고, 나이, 직급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두가 행복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