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충북도 주관으로 충북도(감염병관리과, 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교육청, 음성군청, 음성군보건소, 글로벌선진학교(음성군) 등이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모의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상황은 음성군 소재 글로벌선진학교 집단급식소에서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해 식중독 원인조사를 실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보고 접수 시 신속전파 ▲보존식 및 환경검체(식품용수, 칼, 도마 등) 수거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급식시설 종사자 교육 등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으로 식중독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