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서구 주민 중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표본지점을 추출 선정하여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영양),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건강관리수준, 삶의 질 등 총 160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 방법은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붉은색 티셔츠의 유니폼을 착용한 상태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 노트북을 이용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이번 건강조사로 집계된 통계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파악,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간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조사가 진행되지만 조사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안전한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하였으니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이 조사에 적극 참여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