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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성과설명회 개최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 대상 특구사업 소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호남대학교 IT스퀘어 다목적강당에서 ‘광주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기업과 호남대간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2019년 11월 2차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광주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평동역 일원, 우치공원 등에서 무인노면청소차, 무인 산단용폐기물수거차, 무인 주거용폐기물수거차 등의 무인특장차가 실증운행을 하고 있다.


광주시, 호남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실증사업과 함께 자동차산업계의 호응을 유도하고 홍보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4월에는 특구사업 역외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6월에는 특구사업자 CEO 초청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광주시는 행사에서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에게 특구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특구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을 고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저속차량의 용도, 임시운행허가 취득 후 실증운행 , 향후 법‧제도 개선을 통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개별 기업의 채용요강 및 요구 인재상을 소개하고, 기업별 채용 상담부스에서 인사담당자와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특구사업자는 ㈜에이엠특장, ㈜이아우토반, ㈜화인특장, ㈜주원테크놀러지, ㈜한국쓰리축, ㈜케이스랩, ㈜유오케이, ㈜다윈테크 등 8개 기업이며, 이중 ㈜이아우토반, ㈜주원테크놀러지, ㈜케이스랩은 역외 이전기업이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분야의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참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내 우수인재들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고 자동차 분야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다시 기업이 발전하는 선순환의 구조가 이뤄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