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서부위(Wee)센터가 지난 18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4층 집단실에서 센터 내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 연수를 실시했다.
19일 광주서부위(Wee)센터에 따르면 연수는 ‘’MMPI-A-RF(다면적 인성검사 청소년용 재구성판)‘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을 주제로 실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을 실시했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광주서부위(Wee)센터는 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호 임상심리전문가를 연수 강사로 초청했다. 김 강사는 정신과적 진단, 일반 성격특성 측정 및 방어기제 등 정신 역동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검사 도구 ‘MMPI-A-RF’에 대해 강의했다. 전문상담(교)사들은 이론 및 사례분석 등을 통해 ‘MMPI-A-RF’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실제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한 연수 참가자는 “이번 전문성 신장 연수가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론과 사례를 통한 접근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심리적 증상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심리적 증상 평가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김영욱 과장은 “전문성 신장 연수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