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진, 김윤배)가 지난 19일부터 관내 19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면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폭염까지 겹친 8월 한 달간을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내용의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함에 따라 협의체가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 것이다.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홍보활동은 조월경로당을 시작으로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코로나19 방역 및 폭염 대응을 위한 홍보 리플릿과 마스크 세트 및 쿨토시 등 홍보 물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 발굴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함께 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책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윤배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인 만큼 모든 위원들과 함께 주위의 복지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움이 되어 드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문제와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21명 위원으로 구성되었고, 지난 7월 취약계층 23가구에 방충망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한 바 있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 주거환경정비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