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1월 초, 최저기온이 –19.7℃까지 내려가는 사상 유례없는 한파 발생과 4월 중순 –2℃까지 내려가는 냉해가 발생하여 나무 고사피해와 4월 개화기 냉해로 과수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금년 1월 한파 및 4월 이상저온피해 정밀조사 결과 646농가/217.3ha가 피해를 입었으며, 남원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 포도를 비롯한 사과, 단감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남원시는 피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재난지원금 국·도비를 포함한 6억3천만원을 피해농가들에게 모두 지급완료 하였다.
또한, 두 차례의 자연재해 피해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원활한 영농복귀를 위하여 85농가 12억원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신청 받아 지원하였다.
남원시에서는 이러한 저온피해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022년 방상팬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사업을 도입 농가들에게 보조지원 할 계획이며, 또한 저온피해예방에 필요한 약제 사업비를 편성하여 전 과원면적에 공급한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수록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있으며 재해로 인한 농가소득의 감소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전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전 품목별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가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