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2050년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 임실군이 가정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를 진단하고 분야별 감축 방법을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캠페인, 탄소포인트제 홍보와 병행해 추진된다.
올해 컨설팅은 150여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원격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에너지를 직·간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가 실생활에서 가정이 실천해야 할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토록 유도한다.
이외에도 탄소포인트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사업 등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소정의 에너지 절약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분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