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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재난현장에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뜬다

선한 영향력 발휘, 복구‧구호활동 신속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12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통합자원 봉사지원단이 태풍과 강우, 건물 붕괴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복구 활동을 비롯해 피해주민 구호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일 출범했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재난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체계적 지원을 위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이 열렸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남구청을 포함해 남구자원봉사센터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통장단협의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율방법연합대,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남구체육회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 단체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위기 극복의 기운을 전하고, 긴급 구호와 복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2인 공동 대표 체계로 운영된다.


자원봉사 업무를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남구청 자치행정과 부서장과 재난현장에서 모든 활동을 총괄하는 남구 자원봉사센터장이 공동 대표를 맡으며, 지원단 아래에 상황 총괄팀과 활동관리 지원팀, 그밖에 현장 특성에 따라 별도의 팀이 마련될 예정이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족으로 향후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재해 현장에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움직임이 감지된다.


특히 대규모 피해 현장에서 절망과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 등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제공하고, 재난현장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적 네트워크의 힘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는데 있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남구 관내 재난현장 총괄 책임자로서 봉사단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반정환 남구 자원봉사센터장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으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통합 지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