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골프가이드 김영식 기자]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넘어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한 발 더 다가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4천만원)’이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 6,960야드)에서 펼쳐진다.
2018년 재 창설되 이 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은 지난대회 우승자 박상현 선수의 타이틀 방어 성공 여부다.
박상현은 “초대 챔피언이기도 하고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다른 대회와 달리 강한 책임감이 든다”라고 웃은 뒤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샷감이나 컨디션은 모두 좋다. 이 흐름을 잘 유지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형준 선수의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및 2주 연속 우승도 관심사다.
지난주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2015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매치킹’에 등극한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은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과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 입장 시 제공하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벨트, 선글라스 등을 지급하고 대회 최종라운드에는 추첨을 통해 파나소닉 승마기, 도깨비골프의 클럽 세트 등을 증정한다. 갤러리 플라자 내에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존도 운영된다.
(영상 = 조도현 기자, 편집 = 김영식 기자)